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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대통령표창’ 수상

[2015-06-08] 단체가 받는 최고의 포상…대한민국 정부, 하나님의 교회의 봉사활동 공적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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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WATV
ⓒ 2015 WATV
5월 29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제20주년 바다의 날을 앞두고 단체상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로써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해양환경보호 및 해양재난구호활동에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공로를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

6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차관은 하나님의 교회에 표창장과 함께 단체표창 수치(綬幟)를 전달했다. 이날 정부포상 가운데 단체상은 하나님의 교회가 유일했다. 김영석 차관은 “하나님의 교회가 아픔의 현장에서 우리에게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주셨다. 여러분이 헌신적인 열정으로 전 국민에게 보여주신 메시지에 대해 대통령표창을 드린 것은 적절한 일이며 그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후 진도 현장에 자주 방문하여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지켜봤던 김 차관은 “긴 기간 동안 불평 한마디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해준 음식은 물론, 여러분이 보여주신 미소와 마음이 참으로 큰 위로가 됐을 것”이라며 “그러한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주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사랑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그동안 전국 각지의 성도들이 바쁜 일과 속에서도 이웃과 사회를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동참해왔다. 그 중심에는 주는 사랑과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하나님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을 사랑하고 보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힘닿는 데까지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포상 중 개인에게 가장 명예로운 상이 훈장이라면 단체에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는 대통령단체표창이다. 5년 이상 해당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단체에 수여되는데, 종교단체가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국가 및 사회의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커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려는 뜻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하나님의 교회가 다년간 태풍 및 해양 기름유출 피해지역 복구, 해수욕장 정화 등으로 해양환경 보전 및 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해왔다고 공적을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대규모 국가 재난이었던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 방제활동을 비롯해 여수 기름유출사고 피해지역 무료급식봉사, 경남 고성과 전남 완도•진도 등지의 태풍 피해 복구 등 각종 재난지역에서 복구 및 구호활동에 앞장섰다. 최근 전 국민을 비통에 빠뜨렸던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에는 피해 가족들이 대기하던 진도군실내체육관에서 전남지역 성도들을 중심으로 연인원 700여 명이 44일간 무료급식봉사를 전개해 아픔을 나눈 바 있다.

또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병들어가는 항만과 바다 정화에도 솔선하고 있다. 평상시는 물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여름 휴가철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환경보호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했다.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 부산 해운대·광안리·송도해수욕장, 포항 신항만·칠포해수욕장, 보령 대천항, 인천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강릉 경포대해수욕장, 군산 새만금방조제,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제주 연대포구 등 전국 각지에서 꾸준히 정화활동을 실시해왔다.

이번 표창은 최근 정부포상 요건이 강화된 가운데 포상 대상 선정부터 공적 심사와 포상 규모 결정까지 세밀한 조사와 확인을 거쳐 수여된 것으로 가치가 더욱 크다. 국민 공개검증, 경찰청과 공정거래위원회, 노동부의 각 분야별 검증,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와 행정자치부 추천, 국무회의 상정, 최종적으로 대통령의 재가로 수상이 결정됐다.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상훈제도 개선과 관련해 “현장에서 땀 흘리며 실질적으로 기여한 실무자를 우선 선발하여 공적이 있으면 지위에 상관없이 정부포상을 받게 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공적이 있는 사람이 상을 받는 정부포상의 원칙이 확실히 정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상자들의 공적을 모범으로 삼아 국가 발전에 자발적으로 기여하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수상 소식을 접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어머니 교훈대로 사랑을 실천해서 이웃에 행복을 전하는 기쁨과 보람을 얻고 있는 자체가 이미 큰 상이지만, 정부에서 하나님의 교회 봉사활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최고의 상으로 격려해줬다는 점이 기쁘다”면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한편, 앞으로도 봉사와 선행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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