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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교훈을 실천하면 선물 보따리가 와르르~

[2008-12-11] 전주 제3완산 교회 초등부 눈썰매장 다녀와

지난 12월 11일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80여 명의 초등천사들을 데리고 눈썰매장을 다녀왔습니다. 오전 8시. 조금은 추운 날씨였지만 아이들은 여느 때보다 들뜬 기분으로 버스에 올랐습니다. 차창 밖으로 내리는 설경을 보며 즐거워하는 사이 버스는 어느새 눈썰매장에 도착하였습니다.

ⓒ 2008 WATV

눈썰매장에 도착하자 아이들은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자기 몸의 2배나 되는 커다란 튜브썰매를 끌고 썰매장 위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혹시나 서로 먼저 타려고 질서를 지키지 않으면 어떻하나’ 염려했었는데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고학년 아이들이 어린 동생들을 먼저 챙겨주고 배려해준 덕분에 안전하게 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직 어린 줄로만 알았었는데, 아이들은『주는 사랑이 받는 사랑보다 더 복이 있다』,『형제들에게 좋은 것을 양보하면 더 좋은 축복을 받게 된다』 는 어머니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 2008 WATV

오늘 하루 눈썰매장에는 하얀 눈만큼이나 깨끗한 영혼을 가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교훈은 실천하기만 하면 웃음과 행복이라는 선물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도 어머니의 교훈을 따라 사랑과 인내로서 아이들을 양육하는 지도교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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