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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8] 울산북구교회 학생부, 울산광역시 장애인체육관 청소봉사

ⓒ 2009 WATV

3월 8일, 울산북구교회 중고생들이 울산시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울산장애인체육관을 찾아 수영장을 청소했다. 울산장애인체육관 수영장은 하루 평균 100여 명이 이용하는 시설로, 장애인들에게 자활 의지와 심신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장소다.

ⓒ 2009 WATV

3개월에 한 번 꼴로 실시하는 수영장 물갈이가 이뤄진 이날, 물을 뺀 수영장에서 벽과 바닥에 낀 물때를 제거하고 샤워실과 탈의실 등 곳곳을 청소한 학생들은 “힘은 들지만 몸이 불편한 분들이 깨끗해진 수영장을 보고 기뻐할 것을 생각하니 무척 보람되고 뿌듯하다”며 즐겁게 청소를 진행했다.

체육관 사무국 박천문 국장은 “방학 때와 달리 학기 중에는 봉사의 발길이 끊겨 수영장 청소가 어려운데 이렇게 찾아줘 고맙다. 올해 이곳에서 많은 경기를 치를 예정인데 앞으로도 도움을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계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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