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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네, 당신들은 하늘입니다”

[2008-07-06] 대구 제4북구교회, 대현1∙2동 경로당서 경로위안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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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WATV
7월 6일, 대구 제4북구교회 70여 명의 성도들이 대현1∙2동 경로당에서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대구 북구 지역은 노년 인구가 많고, 경로당도 많아 관심을 갖고 살펴볼 곳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적적함과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해드리고자 이번에 성도들이 나선 것이다.

오전 10시, 성도들은 먼저 대현2동 경로당을 찾아 청소부터 시작했다. 수은주가 3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 속에서 방, 주방, 마당까지 구석구석 대청소를 벌이는 동안 또 다른 한쪽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한 다슬기국밥과 다과가 준비되었다. 일찌감치 경로당을 찾으신 어르신들에게는 아들딸, 손주처럼 안마를 해드리며 오순도순 말벗이 돼드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점심 시간, 깨끗해진 경로당과 푸짐한 상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하시던 어르신들은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성도들에게 손을 꼭 잡으며 고마움을 전하셨다.

ⓒ 2008 WATV
이어 달려간 대현1동 경로당은 60여 명의 어르신들이 모이는 곳으로, 규모가 큰 만큼 더 세세한 손길을 필요로 했다. 성도들은 이곳에서도 먼저 대청소를 한 후, 식사와 다과를 대접해드렸다. 또한 이∙미용 봉사를 펼쳐 어르신들의 머리를 깔끔하게 손질해드렸다.

ⓒ 2008 WATV
대현1동 경로당의 우영(68) 할아버지는 “8년 동안 지내왔지만 찾아오는 이가 없었다. 너무 적적하고 소외감도 들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즐겁게 해주는 젊은이들을 보니 힘이 나고 참 고맙다”며 흐뭇하게 웃었다.

일정이 마쳐진 후에도 경로당을 다시 찾아 형광등을 가는 등 미처 손보지 못한 곳을 수리한 성도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모두의 마음과 뜻을 모아 어르신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어 정말 보람 있고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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