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와 장마로 인한 피해가 전국 곳곳에 발생한 7월 이후 수재민을 위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온정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미담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응급 복구가 거의 끝난 8월에는 수재민들의 생활을 위한 2차 지원이 절실했으나 피서철과 무더위가 겹치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급격히 줄어든 상황이었다. 이에 수해 직후에도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에 앞장섰던 성도들은 다시 수재민 지원에 뜻을 모았다.

ⓒ 2006 WATV
하나님의 교회 국내 43개 연합회별로 400여 교회가 진행하고 있는 이번 ‘수해복구 사랑실천 릴레이’는 전국 각지에서 도움을 애타게 기다리는 수재민들에게 달려가 가장 필요한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이 모아졌다.
8월 25일 현재 강원도 인제군, 평창군, 경기 평택시, 안성시, 충북 단양군, 진천군, 전남 완도군, 경북 포항시, 경남 마산시의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수해복구 성금과 더불어 약 6톤에 달하는 쌀이 전달되었다. 그밖에 라면, 담요 같은 생필품과, 텔레비전,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등 가전제품, 주방용품, 가구 세트의 기증도 줄을 잇고 있다.

ⓒ 2006 WATV
성금과 물품을 지원하는 외에 성도들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벽지와 장판지, 벽돌과 시멘트를 준비하여 도배와 장판을 시공하고 무너진 담장을 보수하는가 하면, 보일러도 수리하고 물에 젖어 합선의 위험이 있는 곳은 전기 배선을 새로 했다. 침수 가옥의 청소와 정리를 돕는 것은 물론, 홍수에 떠내려 온 나뭇가지와 쓰레기로 막혀 있던 도로를 정비하고, 수확철을 맞은 피해 농가에 들러 급한 일손도 거들었다.
대부분의 피해지역이 어르신 몇몇 분만 남은 농촌 마을이라 막막하기만 했던 수재민들은 많은 성도들이 정성을 모아 도와주러 온 데 든든해하며 반가움과 고마움을 표했다. 수마(水魔)에 모든 것을 잃고 “죽고만 싶은 심정이었다”던 어르신들은 성도들이 떡과 과일 등 음식까지 전하며 위로해드리자 “이렇게 와서 도와주는 이웃이 있으니 어떻게든 살아야겠다”며 다시 힘을 냈다.

ⓒ 2006 WATV
성도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봉사에 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주는 사랑’을 실천하는 기쁨과, 이웃의 얼굴에서 솟구치는 희망과 용기를 바라보는 보람 때문일 것이다. 이번 ‘수해복구 사랑실천 릴레이’는 8월 한 달간 계속될 예정이며, 이웃을 위한 성도들의 사랑실천 릴레이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