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하나님의교회 뉴스


통합검색

하나님의교회 뉴스

WATV NEWS국내교회


사랑의 손길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목욕 선물을

[2005-12-21] 부산북서연합회 성도들, 애광노인요양원에서 목욕봉사 활동

크게보기 작게보기 목록가기 프린트하기

2005년 을유년 한 해도 어느덧 그 끝자락에 다다른 12월. 사람들은 연말연시의 흥성거림에 들떠있지만 ‘작은 것 하나라도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은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어려운 이웃을 향한 관심의 눈길을 떼지 않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발걸음이 세밑에도 분주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 2005 WATV
부산북서연합회 성도들도 외롭고 추운 계절을 맞아 따뜻한 사랑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지난 12월 21일, 지역 내 노인보호시설인 애광노인요양원으로 달려가 사랑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애광노인요양원은 치매나 육체적 정신적 장애 등 심신의 불편함으로 요양과 보호를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이 모여 안정과 휴식을 취하는 곳이다. 이곳은 2005년에 시설 증·개축으로 개원 시보다 규모가 두 배나 넓어져 자연 요양을 하는 어르신들의 수가 많이 늘어나 더 많은 봉사자들의 손길을 요하고 있다.

10여 명의 성도들은 이날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오전 9시경에 봉사 현장에 모두 모였다. 애광노인요양원 변미숙 과장은 “그렇지 않아도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를 해줄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참이었는데 이렇게 시간을 내 찾아와주어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성도들은 “어르신들께 작은 위안이라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내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처럼 어르신들을 모시며 오늘 하루 즐겁게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성도들이 한 봉사활동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목욕시켜드리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손발 주물러드리며 말벗하기, 손발톱 깎아드리기 등 어르신들을 기쁘게 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목욕을 마친 어르신들은 “시원하다”며 봉사자들에게 계속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거나 “어디서 왔는데 이리도 예쁘고 친절해. 나도 이런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봉사자들의 손을 잡고 칭찬하기도 했다. 목욕이 끝난 후에도 성도들과 함께하고 싶었는지 헤어지기 아쉬워하며 오랫동안 서서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어르신도 있었다.

ⓒ 2005 WATV
성도들은 목욕봉사를 끝낸 후 목욕탕 뒷정리까지 말끔하게 해놓았다. 요양원에 근무하는 한 간호사는 “목욕 봉사가 처음이라면서 어쩌면 이렇게 잘하는지 모르겠다”며 놀라워했다. 그리고 “이곳에 오는 자원봉사자는 대부분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으로 봉사를 하러 오는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 많다”고 말하며 “이렇게 젊은 분들이 봉사활동을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젊은 분들이 오니 자식 같아서인지 어르신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며 성도들에게 자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성도들은 다음 만남을 약속한 뒤 귀가를 서두르면서 “어르신들이 남 같지 않고 내 친부모님처럼 여겨졌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마음에 힘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또한 “오늘의 봉사 활동을 통해 자식 위해 헌신하신 부모님의 은혜와 사랑과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며 집에 가자마자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드려 마음을 즐겁고 편하게 해드려야겠다고 전했다.

추운 겨울만 되면 불우이웃돕기 활동이 유행처럼 성행하던 때가 있었다. 당시는 지금처럼 경제적 여건이 더 열악하고 부족했지만 불우이웃돕기는 매년 식지 않는 연말연시의 유행이었다. 하지만 최근 여러 언론에서는 이웃돕기 활동이 이루어지는 빈도를 한눈에 알 수 있게 만든 ‘사랑의 온도계’ 수은주가 좀처럼 올라가지 않는다며 갈수록 각박해져가는 인심을 한탄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혹자는 못 먹고 못살 때는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이웃을 돌아볼 줄 알았지만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자 오히려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이 식어진 것이라고 진단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인심이 각박해진 요즘도 사랑이라는 이름의 의미를 알고 진정한 사랑을 실천할 줄 아는 사람들은 아직도 추운 겨울이 고통스러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도 “네 이웃을 사랑하라” 하신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더욱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보발꾼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하나님의 교회.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맨위로 맨위로
목록가기 프린트하기

스페셜 뉴스

스페셜 뉴스
수도권 6개 교회 헌당기념예배
인천, 수원, 김포, 동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