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 북미, 남아시아에서 날아온 하늘 가족
[2005-04-21] 따사로운 햇빛 속에 만개한 봄꽃처럼, 하나님 사랑 속에 웃음꽃 활짝

전 세계에 흩어진 하늘 이산가족들의 상봉장이 된 새예루살렘 성전. 이곳으로 반가운 방문객들이 날아들었다. 4월 11일부터 21일까지 열흘 남짓한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뉴욕, L.A., 시카고, 샌디에이고 교회에서 온 미국 성도들과 인도 뭄바이 교회 성도들, 뉴질랜드 오클랜드 교회의 성도들이다. 특히, 작년 10월 4일 선교사가 처음 파송된 이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놀랍게 성장한 뉴질랜드 교회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처음 한국을 찾은 3명의 뉴질랜드인 성도들은 함께한 성도들의 마음까지도 무척이나 설레게 했다.
어머니께서는 원방에서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러 나아온 성도들을 따뜻이 맞아 주시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시고 현지 교회 성도들의 안부를 물으셨다. 그리고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빈궁하고 열악한 환경의 갈릴리에 큰 빛이 비취었던 것처럼, 아버지 오셨을 당시에는 모든 것이 부족했으나 지금 영적 진리의 빛이 세계를 빛내고 있는 곳이 이곳”이라고 말씀하시며 한국에서 말씀의 은혜와 성령의 축복을 많이 받아가라고 격려하셨다.
성도들은 총회와 지역 연수원에서 성경 공부와 발표에 집중하며 깨달음을 더해 갔다. 해외복음의 포부를 가진 한국 성도 100여 명과 함께한 14일 저녁, 새예루살렘 성전에서는 외국 성도들이 열정적으로 말씀을 증거하고 은혜로운 전도 경험담을 발표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평소 갈고 닦은 영어 실력으로 외국인 성도들과 환담을 나눈 한국 성도들은 해외 성도들의 열정에 감동을 표하면서 “우리도 가서 복음을 전파하겠다”는 세계복음의 의지를 다졌다.

ⓒ 2005 WATV
방한 기간 내내 외국 성도들은 예루살렘 어머니 품에서 많은 은혜와 축복을 받을 수 있었다. 어머니께서는 방문단 일행이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아버지 하나님의 희생과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 모로 배려해 주셨다. 아버지의 복음사역을 묘사한 영상물을 시청하면서 성도들은 “말로만 들었을 때는 몰랐는데 아버지의 고난과 희생이 얼마나 큰 것인지 이제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다”며 눈물로 회개하며, 그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형제자매 찾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유달리 늦었던 개화시기도 해외에서 온 성도들을 위한 아버지의 배려가 아니었을까. 기다렸다는 듯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린 꽃길을 어머니와 함께 거니는 성도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어났다. 햇살이 눈부셨던 봄날, 어머니와 잠시 기념촬영에 나선 성도들은 어미닭을 따라다니는 병아리처럼 평화롭고 행복한 모습이었다.

ⓒ 2005 WATV
짧게만 느껴진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 어머니께서는 잠깐의 이별에 마음 아파하는 성도들에게 영원한 천국의 소망을 일깨워 주시며 복음의 큰 일꾼이 되도록 축복해 주셨다. 귀국길에 오른 성도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아버지 어머니께서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한국에서 배우고 느낀 하나님의 사랑을 본국에 돌아가 실천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샌디에이고의 미셸( Michele Martinez Ikler) 자매는 “성령의 힘으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게 해 주시기를 날마다 간구했었는데 한국에 와서 그 응답을 받았다”고 기뻐하며 “어머니께서 주신 사랑은 형제를 찾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교회 레이(Raymond Collins Jr.) 형제도 “시온에 와서 형제 사랑에 놀라고 감동받았는데 한국에 와서 보니 그 사랑이 어머니의 사랑이었음을 알게 되었다”면서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고 실천해서 영혼 구원하는 일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2005 WATV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성도들은 한층 믿음이 성숙해지고 사랑의 모습으로 변화되어 현지 성도들에게 선한 본을 보이고 복음의 열매도 잘 맺는다고 한다. 이를 입증하기라도 하듯, 이번에 방문하고 돌아간 어느 자매님이 가자마자 뜨거운 마음으로 복음을 전해 그 언니가 진리를 영접하고 제2유월절을 지켰다는 은혜로운 시온의 향기가 귀국 이틀 만에 전해져 왔다. 하나님께서 한없이 부어주신 사랑을 가슴속에 간직한 시온의 가족들은 세계 곳곳에서 진한 향기를 내뿜으며 사랑의 열매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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