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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사랑을 배워갑니다

[2004-11-28] 세계복음화 시대, 예언 따라 외국 성도 50명 대거 방한(訪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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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을 멸시치 말라” 하신 하나님 말씀을 실감하는 내용 중 하나는 이사야 60장의 예언대로 비둘기같이 원방에서 날아오는 형제자매를 만날 때일 것이다. 11월 1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L.A., 뉴욕, 시카고, 샌디에이고, 덴버, 마이애미, 워싱턴에서 42명, 인도의 뉴델리와 뭄바이에서 5명, 네팔 카트만두에서 3명, 이렇게 50명에 이르는 외국 식구들이 일제히 한국을 방문했다.

과거 한국에 기독교를 전파했던 미주 지역에서 오히려 한국으로 성경의 진리를 배우기 위해 온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일 것이다. 세계적으로 교회 신자 수가 점점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하나님의 교회는 세계 어느 곳이든 전파되는 곳마다 성도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많은 외국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번에 방한한 식구들은 대학생, 군인, 직장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휴가 일정을 조절하여 다같이 한국에 올 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초신자에서 전도사에 이르기까지 믿음의 연륜도 차이가 있었으나 하늘 예루살렘의 품에서 은혜를 구하고자 하는 한마음으로 다들 설레고 있었다. 도착 첫날, 오후 2시경 가장 먼저 도착한 뉴델리 식구부터 자정 무렵 도착한 뉴욕과 뭄바이 식구들까지 어머니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 따뜻이 환대해 주셨다.

이튿날부터 외국 식구들의 하루 일과는 거의 말씀 공부로 시작하여 말씀 공부로 끝이 났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식구들은 “본국에서도 말씀 공부를 꾸준히 해 왔지만 방한기간 동안 늘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시고 은혜를 더해 주셔서 나날이 더 많은 깨달음을 얻고 담대하게 진리를 증거할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시차 적응 문제로 육체적으로 많이 피곤할 텐데도 일과 후 숙소에서 밤늦게까지 발표하고 공부하는 모습은 지켜보던 한국 식구들에게도 많은 감동을 주었다.

ⓒ 2004 WATV
진리 말씀을 상고하는 외에 외국 식구들은 한국의 하늘 가족과 사랑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국내 식구들은 외국인의 입에 맞을 만한 음식을 만들어 오거나 선물, 율동 같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머나먼 이국에서 온 식구들을 여러 모로 배려했다. 한국 식구들이 “God bless you!” 하며 영어로 축복 인사를 건네면 외국 식구들이 외려 “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한국어로 답하기도 했다.

식구들은 “We love you”, “사랑합니다”를 연발하며 함께 사진을 찍고 즐거워했다. 표정이 늘 ‘매우 맑음’인 것은 외국 식구나 한국 식구나 마찬가지. 사진 속에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식구들의 모습은 인종과 국경을 초월하여 무척이나 닮았다.

ⓒ 2004 WATV
무엇보다 외국 식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것은 어머니의 사랑이었다. 50명이나 되는 일행을 일일이 위로하시고 상담해 주시며, 말씀을 발표할 때마다 용기를 불어넣어 주시고, 혹 불편하지는 않은지 매순간 세세히 살피시며 봉사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식구들은 그리스도의 희생을 마음 깊이 깨닫고 섬김과 봉사의 도를 배우게 되었다.

ⓒ 2004 WATV
외국 식구들은 “한국 식구들로부터 이렇게 정성이 가득한 대접을 받은 것은 우리도 식구들을 그렇게 섬겨주고 배려해야 함을 일깨워주는 산 교훈이었다”, “한국에 오면 식구를 섬기는 법을 여쭤보고 싶었는데 어머니께서 본보이신 모습 하나하나에서 이미 모든 답을 얻을 수 있었다”고 술회했다.

외국 식구들은 “한국은 어머니의 사랑 가득한 축복의 땅”이라고 말한다. 현지 선교사들의 말에 따르면 세계복음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외국 식구들은 동방 땅 끝 나라 한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붐도 해외 하나님의 교회마다 크게 일고 있다고 한다. 한국을 떠나기 전 덴버 교회 스테파니(Stephanie M. Jones) 집사는 이 말을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한국인들에게 꼭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한국은 구원자가 임하신다고 예언된 축복받은 나라이니 그 누구보다 한국인들은 이 진리에 귀 기울여서 구원받기를 바란다”고.

열흘 남짓한 방문 일정이 끝나자 외국 식구들은 그간 정이 담뿍 든 한국 식구들과 어렵게 작별을 고하고 자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번 방문에 대해 식구들은 “특히 하늘 가족의 사랑을 진하게 느꼈다”, “어머니의 희생의 본을 많이 보았으며 화합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렸다. “한국에서 체험한 하나님의 크나큰 사랑을 많은 사람들에게 꼭 전하겠다”며 돌아가는 이들의 가슴속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함께, 복음의 포부와 열정이 가득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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