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새 언약을 전하리라
[2004-04-12] 영혼의 보금자리로 날아온 해외 식구들

4월 2일 인천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온 미국 식구들이 환영 나온 한국 식구들을 만났다. 피부색, 언어, 문화 하나도 같은 것이 없지만 보고팠던 영의 형제자매들은 정겹게 인사를 나눴다. 이번에 L.A.와 샌디에이고, 콜로라도 3개 지역에서 온 19명의 식구들은 어머니와 함께 유월절을 비롯하여 하나님의 귀한 절기를 지키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 2004 WATV
어머니께서는 먼 곳에서 온 자녀들에게 “어렵게 방문했으니 짧은 시간이지만 하나님께 성령 축복 많이 받아가라”고 축복해 주셨다. 식구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신 유월절 예식에 앞서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셨듯, 어머니께서는 세족예식을 통해 원방에서 날아온 딸들의 발을 친히 씻겨 주셨다. 우리의 죄악을 씻기시려 가장 낮은 모습으로 섬겨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회개의 마음이 식구들의 눈물이 되어 흘러내렸다.

ⓒ 2004 WATV
그리스도의 살과 피에 참여하는 동안 식구들은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이 담긴 유월절 진리를 통해서만 생명을 허락받을 수 있음을 다시금 깨달았다. 그리고 아직까지 유월절 사랑을 알지 못하는 많은 이들에게 생명의 양식을 전할 것을 다짐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는 데 주력했다.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식구들도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며 열의를 보였다.
이처럼 애발스러운 식구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서만 아니라 친히 날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 주셨다. 작은 일에도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고, 아픈 데는 없는지 자상하게 염려해 주시는 어머니.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진정한 자유를 식구들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만끽할 수 있었다.

ⓒ 2004 WATV
빛과 사랑이신 하나님을 닮은 식구들은 어느덧 형제자매를 위해 양보하고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고 있었다. 식구들의 말씀 공부를 담당한 총회 해외국 박태암 목사는 “모두들 하나님의 사랑으로 아름답게 거듭났다”며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고 전하기를 기대했다.
유월절과 무교절, 부활절을 모두 지키고 한국에서의 마지막 밤, 식구들은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통해 우리 위해 죽기까지 희생하신 하나님의 고난을 목도했다. 늘 자녀들을 향해 웃어주시고 따뜻하게 안아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그토록 엄청난 고통이 있었음을 보고 나서야 그 사랑이 얼마나 높고 깊은지 절감했다는 식구들.

ⓒ 2004 WATV
“하나님께서 당하신 고난에 비하면 우리가 겪는 고난은 아무 것도 아니다”라며 식구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달았으니, 이제 우리도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우리의 구원 때문에 희생하신 아버지의 고난을 생각하며 이 땅의 많은 불쌍한 사람들에게 사망과 고통이 없는 하늘나라를 전파하고 많은 열매 맺는 하나님 안상홍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바란다”는 어머니의 당부 말씀에도 힘찬 ‘아멘’으로 대답했다.

ⓒ 2004 WATV
“올해에는 많이 웃으라” 하신 말씀대로 헤어짐의 아픔보다는 다시 만날 것을 고대하며 식구들은 얼굴 가득 웃음을 머금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생명수로 소성함을 입은 식구들이 사랑으로 열매 맺어 다시 한국을 찾을 그날을 기다리며 국내에서도 더욱 복음에 최선을 다하여 아름다운 보금자리를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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