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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패기와 열정으로 이루는 세계 복음화의 꿈

[2003-12-28] 4회 외국어 성경 발표력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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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 WATV
“You can do it, I can do it, We can do it. Let''s go!"
(너는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가자!)


12월 28일, 1500명의 청년들이 한목소리로 복음의 열의를 불태우는 이곳은 옥천연수원 실내체육관이다. 영어, 일어, 중국어, 서반아어, 불어, 독어, 러시아어까지 7개 외국어의 언어 장벽에 도전하여 제4회 외국어 성경 발표력 경연대회에 참가한 청년들의 목소리에는 진지한 각오와 함께 약간의 긴장도 묻어났다.

곧이어 외국어 설문 작성과 인터뷰 두 가지로 대회가 진행되었다. 인터뷰가 시작되자 발표자들은 심사위원 앞에서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선보이느라 때 아닌 진땀을 흘렸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유창하게 설명하는 발표자도, 수줍음과 긴장 탓에 말을 더듬는 발표자도 모두 청년의 손으로 복음을 완수하겠다는 열정만큼은 대단했다.

ⓒ 2003 WATV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도와 미국 식구들은 한국 식구들 앞에 자신을 소개하면서 “이렇게 많은 식구들이 함께 모여 성경을 영어로 발표한다는 것이 기쁘고 놀랍다”고 입을 모았다. 함께 참석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 해외 식구들은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합니다” 등의 애정어린 한국어 인사로 한국 식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총회 청년부에서 주관하는 외국어 성경 발표력 경연대회는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장 8절) 하신 예언과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시 110편 3절) 하신 예언에 부응하기 위해 이제 4회째를 맞았다. 청년부 정원보 목사는 “많은 외국인들이 취업차 한국에 들어오고 또 많은 학생들이 외국으로 유학을 가고 있는 이때, 청년들이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지 하나님 말씀을 확실하게 증거할 수 있는 언어능력을 길러 복음의 세계화를 이루었으면 한다”고 대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 2003 WATV
이날 어머니께서는 하나님께서 청년들에게 바라시는 것이 외국어 발표 자체보다 한 영혼을 살리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과 희생임을 일깨워 주셨다. 세상 만민들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외국어도 잘해야 하겠지만 마음에서 우러나는 사랑이 더욱 중요하다는 말씀이었다. 어머니께서는 영혼 구원을 위해 아버지 안상홍님께서 본보이신 정성과 희생을 강조하시며 청년들도 그러한 희생정신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상대를 구원으로 인도할 수 있을까를 늘 생각하고 복음 전하는 데 힘쓰면 국내에서든 해외에서든 영적인 알곡을 거둘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열 마디를 해도 간절함이 없는 것보다 한 마디를 해도 간절한 마음으로 확실하게 전하기를 바란다”는 어머니 말씀에 새 힘을 얻은 청년들은 “언어라는 장벽을 청년의 패기와 믿음으로 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2004년 새해는 복음에 헌신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그리스도께서 걸어가신 길을 기쁘게 뒤따르는 자녀가 되겠다는 청년들의 믿음이 한 해의 끝자락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었다.

ⓒ 2003 W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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