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식약청장 표창
[2003-05-14] 대구지하철참사 무료급식 봉사에 대해 투철한 봉사정신


ⓒ 2003 WATV
2003년 5월 14일, ‘제2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오전 10시경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정청 대회의실에서는 하나님의 교회를 비롯한 6개 봉사단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정청장 표창 전수식」이 있었다.
심창구 식약청장을 대신하여 이정식 대구지방식약청장이 전달한 이 표창장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위생적인 무료급식을 실시하여 안전한 식생활 보장에 기여한 공”을 기렸다. 이 자리에서 이정식 대구지방식약청장은 “유가족들과 참배객들을 위해 봉사하는 현장을 둘러보며 존경스러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고하고 봉사해 준 것도 감사한데 정성들인 깔끔한 음식으로 식중독 사고 한 건 없이 무료급식에 임해주어 더더욱 감사하다”고 그간의 공로를 치하했다. 이 청장은 또한 “특히 하나님의 교회는 타 봉사단체의 귀감이 될 만하다”면서 각별한 감사를 표했다.
전수식이 끝나고 오전 11시부터 표창장을 받은 6개 단체 대표는 식약청장이 마련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도우며 우정을 쌓아간 봉사단체 대표들의 만남이라 간담회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30분 가량 진행된 이 간담회에서 대한적십자사대구지사, 대구농협자원봉사단 등 함께 수상한 봉사단체 대표들은 하나님의교회 대구지역총연합회 대표로 참석한 김두석 목사에게 “어떻게 그렇게 정성들여서 자원봉사를 잘할 수 있느냐”고 감탄하며 비결을 묻기도 했다.

ⓒ 2003 WATV
‘KT사랑의봉사단’ 대표가 “나도 하나님의 교회 무료급식소에 가서 식사했는데 정말 잘하더라. 돌아와서 우리도 본받아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말하고 가서 보라고 보내기도 했다”고 하자, 대구농협자원봉사단 측에서도 “사실 우리나 KT는 기업의 이익이 어느 정도 봉사 목적에 있었지만 하나님의 교회는 정말 순수한 목적으로 하는 것 같았다”며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진실한 마음을 높이 샀다.
김두석 목사는 “급식소에 온 유가족들이 따뜻한 사랑을 느끼고 힘을 얻는 모습을 보면서 성도들이 더욱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게 되었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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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에서는 대구지하철 참사 유가족들을 위한 무료급식소가 운영되는 동안 날마다 들러 위생상태를 점검한 바 있다. 이번 표창은 이 같은 식약청의 현장 조사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당시 담당 공무원은 하나님의 교회 측의 위생적인 급식과 깨끗한 분리수거에 크게 만족을 표하고, 타 봉사단체가 운영하는 급식소에 들러서도 “하나님의 교회에 가서 배우라”고 권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참사가 발생한 후 하나님의 교회는 하루 24시간 내내 문을 열고 55일간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유가족들과 조문객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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