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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으로 만드는 깨끗한 우리 동네

[2010-07-25] 동대문교회 학생 100여 명 방학 맞아 정화활동 펼쳐

ⓒ 2010 WATV

7월25일 일요일, 동대문교회 학생 100여 명은 여름방학을 맞아 ‘내가 사는 동네를 깨끗이 하자’는 취지로 휘경2동 일대를 청소하였습니다.

여느 일요일 같으면 늦잠을 잘 시간이었지만, 이 날만큼은 오전 일찍 교회에 모여 조를 짜고 청소구역을 정하고 동사무소에서 받은 청소도구를 챙겨 자신이 맡은 구역을 열심히 청소했습니다. 전봇대에 붙어 있는 전단과 각종스티커를 떼어내고 길에 널려 있는 담배꽁초와 과자 봉지 등을 주워담았습니다.

학생들은 “평소 잘 다니는 길이었는데, 이렇게 쓰레기가 많은지 미처 몰랐다”고 말하며 꾸준히 정화활동에 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휘경2동 주민 자치센터에서는 "정기적으로 거리정화봉사활동을 하는 하나님의 교회 측에 고마워하고 있다. 방학을 맞아 학생들까지 앞장서서 봉사를 해주니 고맙고, 학생들이 기특하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2시간여 동안 값진 봉사를 마친 학생들은 “이렇게 많은 학생이 서로 힘을 모아 하나가 되어 봉사하니 매우 보람된다”고 말하며 다음 기회를 기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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