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선한 형제사랑을 나누며
[2009-11-22] 성남 수정교회 장년부, 집안 보수작업 도우며 형제사랑 실천해

지난 11월 22일 일요일 성남 수정교회 장년부는 「시온의 선한 형제사랑을 실천하라」하신 어머니의 교훈을 실천하고자 이른 아침부터 교회에 모였습니다. 이날 모임은 이사를 앞둔 한 장로님의 집수리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사를 앞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여러 가지 고민을 할 것입니다. 가뜩이나 경제도 어려운데 이삿짐을 싸는 일에서부터 나르는 일, 옮기는 일까지 어느 하나 수월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조건 없이 내 일처럼 도와주는 ‘가족’이 절실히 생각날 것입니다. 그러나 형제와 곁에 살지 않는 요즘에는 그것도 남의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조건 없이 어려움을 나누고 힘이 되는 시온 가족이 곁에 있어서 얼마나 행복합니까.

ⓒ 2009 WATV
장로님이 새로 이사 갈 집은 낡고 쇠하여 보수해야 할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었습니다. 원래 성남 지역은 낡은 건물이 많아서 이사 전에 미리 보수작업을 거칩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저희 수정교회에는 방수, 전기, 배관 및 실내장식, 도배 및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형제사랑을 실천하고자 휴일도 반납하고 선뜻 마음을 모은 장년들은 각자 분야별로 팀을 나누어 본격적인 개조를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바닥은 방수작업을 하고 외벽은 습기가 배지 못하게 석고보드 처리를, 벽은 벽지로 깔끔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일을 마친 장년들의 얼굴에는 형제를 도왔다는 뿌듯한 미소가 잔잔히 번졌습니다. 형제들의 도움으로 포근한 보금자리를 갖게 된 장로님은 연방 고마워하시며 하나님께 하늘의 축복을 빌어주겠노라 약속하셨습니다.
실천하는 자나 받는 자나 한 성령 안에서 감동하는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더불어 이렇게 좋은 장년들과 시온 안에서 형제라 칭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끝까지 형제사랑 실천하며 아버지 어머니께 기쁨 드리는 성남 수정 장년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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