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뉴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는 학생부

[2009-11-15] 성남 제8중원 학생부 독립기념관 관람

지난 11월 15일 일요일, 성남 제8중원 학생부는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배우고자 독립기념관을 관람했습니다.

오전 10시, 교회에 모여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올린 학생들은 11시 30분경 독립기념관에 도착했습니다.

독립기념관은 충남 천안시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새의 날개와 기도하는 양손의 모습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 겨레의 탑이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그 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백련 못에 둘린 겨레의 큰 마당이 나오는데, 겨레의 큰 마당에는 815개의 태극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양옆으로 힘차게 펄럭이는 태극기를 지나면 비로소 독립기념관의 상징이자 중심이 되는 기념 홀, 겨레의 집이 나옵니다.

ⓒ 2009 WATV

겨레의 집으로 들어가면 제1전시관부터 제7전시관까지 차례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순서에 따라 천천히 우리나라의 역사를 되짚어보았습니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일제의 탄압으로 우리 민족이 고통을 당했던 시절을 전시한 제2전시관이었습니다. 사실감 있게 표현된 고문장면을 통해 극한 고통 속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끝까지 외쳤던 독립투사들의 정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 민족이 힘을 합쳐 3.1운동을 하고 일본군과 싸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수많은 태극기를 신속하게 만들고 배포하여 다 같이 힘차게 독립을 외쳤던 모습을 통해 협동과 단결을 배웠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학생들은 각자 마음에 느낀 깨달음을 나누었습니다. 작은 모임일지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깨달음을 나눌 수 있도록 허락하신 엘로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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