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뉴스

복음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한마음으로 연합하자

[2008-09-21] 인천 제3계양 장년부, ‘시도’에서 단합모임 가져

인천 3계양 장년들의 야외 단합모임이 9월 21일, 인천의 작은 섬 시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은 직장 일로 인해 서로 마주 할 시간이 적었던 장년들에게 형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시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北島面)에 속한 섬입니다. 주변에 넓은 간석지가 펼쳐져 있으며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장소입니다. 12명의 장년들은 시도의 간석지에서 두 팀으로 나누어 간단한 게임과 공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2008 WATV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2인 1조가 되어 하는 ‘다리잡고 달리기’ 게임이었습니다. 한 사람이 양손으로 땅을 짚으면 다른 사람이 엎드린 사람의 다리를 잡고 반환점을 돌아오는 게임인데, 두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맞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었습니다. 반환점을 돌 때 엎드린 사람은 왼쪽으로 돌고 다리를 잡은 사람은 오른쪽으로 돈다면 두 사람은 반환점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와르르 무너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복음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한마음으로 임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했을 때 목표지점에 빨리 도달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게임에 참석한 장년들은 묵묵히 앞으로 나아갔는데, 이유는 주장을 펼치다가 반드시 일을 그르쳤기 때문입니다. 앞선 자의 전철을 교훈 삼아 엎드린 사람은 손을 이용해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고 다리를 잡은 사람은 엎드린 사람의 다리 몫까지 톡톡히 해냈습니다.

모임에 참석한 한 장년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무사히 다녀올 수 있어서 기뻤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 가운데 만난 귀한 형제들과 이렇게 함께 어울리게 하시고 그를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게 해주신 엘로힘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단합모임을 통해 느낀 바를 전했습니다.

저작권자ⓒ하나님의 교회.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