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뉴스

“어머니의 사랑을 전해요”

[2007-09-30] 부천 오정교회 외국인 초청 위안 잔치 열어

부천 오정 하나님의 교회가 지난 30일 낯선 타향에서 외롭게 추석을 보낸 외국인에게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고자 외국인 초청 위안잔치를 열었습니다.

ⓒ 2007 WATV

필리핀, 베트남, 몽골, 중국, 스리랑카 등에서 온 외국인들은 대부분 가족부양을 위해 한국이라는 낯선 땅에서 노동을 합니다. 그들이 한국사람도 꺼려하는 힘든 노역을 견디는 것은 오직 ‘가족’이라는 두 글자를 마음에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인들에게 가장 외로운 시간은 일이 끝난 후 집에 돌아와 혼자 있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아빠’하고 부르며 금방이라도 아이가 달려올 것만 같아서 가슴 한쪽이 늘 아리다는 사람들.

오전 10시경 교회에 도착한 30여 명의 외국인들은 성도들의 안내에 따라 교회 이곳 저곳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교회 홍보 영상물을 시청하였습니다.

ⓒ 2007 WATV

영상물 관람이 끝난 후에는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였습니다. 그 중 무엇보다도 외국인들이 좋아한 것은 한복을 입고 사진 촬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색의 고운 빛깔과 멋스러운 한복의 우아함이 그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것입니다. 외국인들은 전통의상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뷰티플”을 연발했습니다.

그 후 성도들이 미리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어머니의 사랑 가득한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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