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하나님의교회 뉴스


통합검색

하나님의교회 뉴스

WATV NEWS해외교회


복음의 최고봉, 세계 위로 우뚝 솟기까지

[네팔] 어머니의 사랑을 함빡 머금고 자라난 포카라교회

크게보기 작게보기 목록가기 프린트하기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산을 보신 적 있습니까? 예, 여기는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최고봉들이 있는 히말라야산맥이 자리한 네팔 포카라입니다.

포카라 시온에서는 안나푸르나(네팔 히말라야 중앙부에 이어진 산봉우리. 해발 7,000미터 이상의 고봉(高峯)이 10개나 된다. 최고봉의 높이는 8,091미터.)가 한눈에 보입니다. 우기(雨期)인 지금은 구름에 휩싸여 있지만 맑은 날에는 그 진면목을 드러내지요. 2007년 7월, 네팔 카트만두에서 동역하던 저는 포카라 복음의 사명을 허락받았습니다. 포카라에 처음 왔을 때, 그 감동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엄청난 경관에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하늘을 받든 웅장한 산의 위용이란…. 그날 식구들과 함께 다짐했습니다.

“저 산처럼 전 세계에 우뚝 솟는 복음을 이루자!”


심는 대로 거두는 황금밭

막 네팔에 도착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거리마다 집마다 뱀 형상의 우상과 그림이 얼마나 많던지 으스스한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힌두교가 강세인 네팔에서는 뱀을 신성한 동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 속에서도 엘로힘 하나님의 영광은 찬란한 빛을 발했습니다. 수도 카트만두를 중심으로 네팔 곳곳에 시온이 건설되어 새 언약 복음이 창대하게 이뤄지고 있었지요.

포카라 또한 2004년, 카트만두교회 식구 두 분이 고향에 있는 가족에게 진리를 전파하면서 복음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가족들은 카트만두까지 예닐곱 시간 걸리는 거리를 달려와 규례를 지켰고, 이에 감동한 카트만두 식구들이 포카라에 시온을 세우려고 단기선교를 떠났다고 합니다. 점점 식구들이 늘어나자 주위의 훼방과 핍박이 거세졌습니다. 하지만, 복음의 열정을 간직한 식구들은 꿋꿋이 고난을 이겨냈고 많은 눈물과 땀방울을 흘린 결과 드디어 포카라 시온이 건설된 것입니다.

저 역시 진리의 빛을 환하게 비춰 이곳에 흩어진 형제자매를 속히 찾아야겠다는 마음뿐이었습니다. 네팔어도 잘 모르고, 부족한 것이 많아 두려움이 없지 않았지만, 네팔 복음이라는 큰 축복과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은혜에 보답하겠노라 마음먹었습니다.

네팔의 힌두교는 다소 포용적이라 성경말씀이라 해도 사람들은 일단 다 들어줍니다. 하지만 힌두교는 다신교 신앙에, 많은 여신이 존재해서인지 엘로힘 하나님을 전하면 반응이 무덤덤합니다. 먼저는 성경이 사실이라는 것부터 알려야 했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힌두교 교리를 배우기 때문에 아직도 지구를 각종 동물이 떠받들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아, 과학적인 증거를 통해 성경은 신화 속 이야기나 허구가 아닌 사실임을 밝혔습니다. 또한 한 치의 오차 없이 정확하게 예언을 이루시는 창조주, 참 신이 바로 하나님이시요 그분이 바로 하늘 아버지 어머니이심을 증거했습니다.

그러자 듣는 이마다 성경을 깨달았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다 전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이곳 사람들에게 힌두교는 단순한 신앙을 넘어 삶 자체라 할 수 있기에 그 굴레를 벗어나기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듣는 족족 하나님께로 나아오니 신이 날 수밖에요. 하나님께서는 열심히 전하면 전하는 만큼 알곡열매로 갚아주셨습니다.

심는 대로 거두리라는 말씀을 실감했습니다. 네팔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복음의 황금밭, 축복의 나라였습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그리움, 어머니

제게는 지금도 풀리지 않는 신비가 하나 있습니다. 하늘 아버지 어머니를 향한 식구들의 마음이 어쩌면 그리도 진실하고 애틋할 수 있는가 하는 겁니다. 제 눈으로 직접 이 은혜로운 모습을 보고 있지만, 무엇으로도 표현이 안 됩니다.

하나님도, 성경도 전혀 알지 못했던 이들이 진리를 깨닫는 순간부터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면 100퍼센트 믿고 순종합니다. 누가 말하지 않아도 앞선 식구들을 보며 행동이나 옷차림을 단정히 하고, 어려운 형편 중에도 봉사하기를 즐겨하지요.

때로는 덜컥 겁이 날 때도 있습니다. 맑은 눈망울로 하나님의 뜻만을 좇아가는 식구들을 자칫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생각대로 이끌면 어쩌나 하는 염려 때문입니다. 그래서 늘 기도합니다. 어머니께서 바라시는 길로 식구들을 인도하길 말입니다.

정말이지 어머니를 향한 식구들의 마음은 아름답고 눈물겹습니다.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에 대해 설교하는 날은 연령을 불문하고 많은 식구들이 눈물을 흘립니다. 예배가 끝난 후에도 하염없이 우는 장년도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너무나 보고 싶지만 만날 수 없기에 그리움이 더욱 사무치는 것입니다. 어렵사리 한국에 가서 어머니를 뵙는 식구도 있지만 사실 네팔의 경제 형편상 한국 방문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의 사랑을 식구들에게 더욱 전해주고 싶은데, 언어적으로 그것이 어렵습니다. 제가 말이 서툴고 부족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어머니의 마음과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가 극히 제한적이라는 점이 그렇습니다.

한 예로, 식구들이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것처럼 어머니께서도 자녀들을 애타게 그리워하고 계신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은데 이 ‘그립다’를 표현할 수 있는 말이 네팔어에는 없습니다. 그저 ‘만나고 싶다’는 말로밖에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정말 답답하지요.

어머니께 받은 큰 감동과 은혜를 그대로 전해주고 싶어도 언어의 한계에 막혀 그러지 못하는 것이 너무 가슴 아픕니다. 혹 이것이 아버지 어머니의 마음일까요. 이 땅의 어떤 언어로도 당신의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는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 말입니다.

식구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을 제대로 전달해드리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부족하니 이해해달라고 늘 양해를 구합니다. 속으로도 간절히 기도합니다. 어머니의 사랑이 마음으로나마 전해지길요.

복음의 언어는 역시 진실한 마음인가 봅니다. 맑고 순수한 영혼을 지닌 식구들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어머니의 사랑을 가슴속에 또렷이 새겼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네팔 복음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꿈을 먹고 살아가는 영혼들

ⓒ 2010 WATV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어머니께 전화를 드릴 때마다 어머니께서는 포카라 식구들에게 이 말을 꼭 전해달라 하십니다. 어머니의 말씀을 전해 듣고 모두 감사의 눈물을 흘립니다.

어머니께서는 포카라교회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넘치는 성령의 축복을 부어주셨고, 식구들은 어머니의 사랑에 힘입어 복음에 더욱 매진했습니다. 그 결과 미약하게 시작했던 포카라교회는 반년 만에 배가를 이뤘고, 이어 일 년 만에 또다시 배가를 이뤄 2008년 성전을 확장했습니다. 넓혀진 시온은 금세 가득 차 올해 제2포카라 시온이 세워졌습니다. 분가한 뒤에도 알곡 열매들이 속속 인도돼 현재 700여 명의 식구가 함께 하늘 소망을 나누고 있습니다.

저희에게는 늘 꿈과 목표가 있습니다. 처음 시온이 세워졌을 때는 배가가 목표였습니다. 배가를 이룬 후에는 확장, 확장 후에는 분가가 목표였습니다. 목표는 모두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포카라에서 세 시간 거리에 있는 버글렁이란 도시에 두 번째 시온을 분가하려고 합니다.

식구들은 벌써 번갈아가며 버글렁에 단기선교를 다녀오고 있습니다. 올해 안으로 버글렁 지역에 시온을 건설하자는 목표로, 한마음 한뜻을 이뤄 하나님께 기도하며 부지런히 말씀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는 몇몇 식구들이 버글렁에서 하우스처치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불과 2, 3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많은 영혼이 인도되어 믿음을 쑥쑥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식구들은 목표를 완수했다고 해서 안주하지 않고 더 크고 새로운 꿈을 갖습니다. 목표를 이루면 또 다른 목표를 세우지요. 버글렁에 시온이 세워지면 또 다른 지역에 시온을 건설할 것입니다. 그러니 앞으로 이뤄야 할 꿈은 무궁무진합니다. 이미 네팔의 많은 도시에 시온이 세워져 있지만, 아직도 저희가 가야 할 곳이 많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 있는데 어떻게 멈출 수 있겠습니까.

포카라만 해도 40만의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포카라의 모든 영혼이 어머니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나라가 곳곳에 건설되길 꿈꿉니다. 더불어 저마다 고향에 시온의 기호가 펄럭이길 소망하는 식구들의 꿈도 하루속히 이뤄지길 바랍니다.

저희는 꿈을 먹고 살아가는 영혼들입니다. 하늘나라에 돌아가는 날까지 언제나 복음의 꿈을 꾸고, 이룰 것입니다. 그래서 포카라교회는 쉴 수 없습니다.


세계 위로 우뚝 솟기까지

개구리가 몸을 잔뜩 웅크렸다가 더 높이, 더 멀리 뛰듯 그동안 응축해 있던 예언이 날개를 활짝 펴고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네팔에서도 열왕이 하나님께 나아와 경배하리라는 말씀이 성취되는 놀라운 역사를 목도할 수 있었지요.

예언이 신속히 이뤄지는 만큼 복음을 친히 이끌어가시는 어머니께서는 쉼을 얻지 못하십니다. 전 세계의 수많은 자녀를 돌보시느라 날로 상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잠자코 지켜볼 수가 없습니다. 어머니 희생의 세월을 단축하기 위해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형제 자매 찾는 것뿐입니다. 나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던 저희는 이제 사선을 초월하여 자녀를 살리신 어머니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열 달란트 운동에 온 마음과 힘을 쏟고 있습니다.

포카라의 복음은 새벽부터 시작됩니다. 직장일로 전도할 시간이 부족한 청장년들이 새벽에 모여 말씀을 전하고 출근을 하는 것입니다. 늦은 시간 퇴근하고도 시온에 와서 말씀을 무장하고 집에 돌아갑니다. 하루빨리 형제자매 찾아 어머니를 모시고 하늘 본향에 돌아가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기에 쉬려고들 하지 않습니다. 휴식은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가질 테니 이 땅에서는 잠시 미루겠다면서 말입니다.

포카라는 높은 산봉우리가 장관을 이룬 곳이기도 하지만 네팔에서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메마른 영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이 비가 아니겠습니까.

어머니께서는 포카라에 생명의 단비를 충만히 내려주고 계십니다. 포카라의 모든 영혼이 생명수로 소성함을 입을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도 식구들은 부지런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포카라뿐이겠습니까, 75개 질라(행정 구역) 전역에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될 수 있도록 네팔의 모든 시온과 연합해 하늘 어머니의 구원을 알릴 것입니다.

오늘도 구름에 둘러싸인 높은 산맥이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 있습니다. 포카라 시온은 저 산보다 더 높이, 더 굳게 서리라 다짐합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함빡 머금고 자라난 포카라교회가 세계 위로 우뚝 솟아 거룩하고 엄위하신 엘로힘 하나님의 영광을 찬란히 비추는 그날까지 절대 쉬지 않겠습니다. 거룩하신 하늘 아버지 어머니시여, 온 세계 열방 위에 영원한 영광을 받으소서!

미 4장 1~2절 “말일에 이르러는 여호와의 전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작은 산들 위에 뛰어나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갈 것이라 곧 많은 이방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
저작권자ⓒ하나님의 교회.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맨위로 맨위로
목록가기 프린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