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성력 새해를 맞아, 3퍼센트의 소금이 바다의 모든 더러운 것을 받아 정화시키듯이 “60억 인류의 바다를 정화할 3퍼센트 소금과 같은 하나님의 자녀를 찾아 전 세계를 구원하자”는 복음의 지표가 선포되었다.
이 원대한 역사를 받들기 위해 열린 ‘2008년 정기총회’에 참석차 지난 3월, 네팔 제2카트만두교회의 테젠드라 전도사가 한국을 방문했다. 현지인 선지자로서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정적으로 엘로힘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는 테젠드라 전도사를 만나 네팔 제2카트만두교회의 생생한 복음 소식을 들어보았다.
- 먼저, 제2카트만두교회의 복음 현황이 궁금합니다.
제2카트만두교회는 2006년 7월, 카트만두교회에서 분가한 교회입니다. 처음 분가할 당시, 200명을 웃도는 식구에 비해 일꾼이 다소 부족했습니다. 그렇지만 식구들이 말씀 교재를 통해 성경을 열심히 상고하고, 배운 말씀을 서로에게 발표하면서 자연스레 복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차츰 일꾼들이 늘어나니, 풍성한 결실이 이어질 수밖에요. 제2카트만두교회는 현재 4배가에 가까운 영적 풍작을 거두며 분가한 지 1년 만에 확장의 축복까지 허락받았습니다. 제2카트만두교회에 한없이 베풀어주시는 엘로힘 하나님의 은혜에 진정 감사드립니다.
- 제2카트만두교회 식구들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2008 WATV
식구들은 전도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특별한 사명이자 크나큰 축복이란 것을 가슴 깊이 깨닫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려운 생활 가운데서도 틈만 나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씁니다. 한 장년 분은 쉬는 날마다 새벽부터 말씀을 전하고, 또 새벽에 일하는 어떤 식구는 일을 마친 후, 아침부터 복음에 임하기도 합니다. 굳이 시온에 들르지 않더라도 서로 약속을 하고 만나서 전도를 하는 식구들도 많습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복음을 전하고자 노력하는 식구들의 모습이 진정 하나님께 감동을 드릴 만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만큼 식구들의 마음속에 하늘 아버지 어머니를 향한 사랑이 가득하다는 증거겠지요.
최근 시온으로 인도된 식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근래에, 힌두교를 따르며 유복한 생활을 누리던 한 장년 분이 하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육일 창조의 예언을 살피던 형제님은 ‘와, 세상에 이런 진리가 있었구나! 정말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서 계시구나!’ 하고 깜짝 놀라며 확실하게 진리를 깨닫더니 아내를 인도하고, 개신교회에 다니는 친구들과 또 알고 지내던 종교 지도자들에게까지 진리를 전한 것입니다. 성경의 진리에 대해 질문을 해도 답변을 못하는 그들을 일깨우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불러주시고 깨닫게 하신 진리가 있다. 너희도 한번 들어보라”며 많은 친구들을 인도했습니다.
-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으신지요.
흔히 힌두교와 불교를 따르는 네팔에서 복음의 결실을 거두기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힌두교와 불교가 생기기 이전부터 존재하신 창조주이십니다. 바로 그 하나님께서 이 땅에 우리와 함께 계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식구들은 누구에게라도 주저하지 않고 하늘 아버지 어머니를 증거합니다. 우리의 근본이시며 우리 영혼을 낳아주신 영의 부모님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물론 훼방과 핍박을 받을 때도 많았습니다만, 외국 문물이 도입되고 의식이 많이 개방되면서 하나님께서는 네팔의 복음 여건을 평탄케 해주셨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 카트만두 지역은 하루에 4~8시간 동안 정전이 됩니다. 그 때문에 어려움도 많았는데 하나님께서 식구들의 마음을 감동시켜주셔서 지금은 아무 걱정이 없습니다. 한 장년 분이 발전기(전력을 만드는 기계)를 준비하고, 지금은 그보다 더 나은 인버터(전기를 충전했다가 사용하는 기계)를 구비하게 되어 아주 은혜롭게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지 식구들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하나님께 복 받을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늘 시온을 돌아보며, 각자의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 봉사에 힘을 씁니다. 이러한 식구들의 손길이 있어 별 어려움 없이 복음에 주력할 수 있습니다.
- 해외 선교를 준비하는 식구들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해외복음을 위해서는 믿음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디에서든지, 아버지께서 걸어가신 희생의 길을 따르겠다는 각오와 잃어버린 형제자매를 찾겠다는 간절함으로 현지 식구들과 마음을 맞춰 복음을 전한다면 하나님께서 다 인도해주시리라 믿습니다. 혹 언어의 능력을 걱정하는 식구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잘 하려는 욕심에 부담을 갖기보다는, 비록 현지 식구들의 도움을 받을지라도 간절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노력하면 하나님께서는 언어의 능력도 신속히 허락해주십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온전히 품어 현지에 전해달라는 것입니다. 해외 교회에 가면 현지 식구들이 무척 반기고 섬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겨울, 네팔 동계 단기선교단도 그러한 부분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사실, 현지 식구들이 그러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 식구들은 저마다의 믿음과 각오로 해외복음에 임하겠지만 현지 식구들은, 한국에서 온 분들을 아버지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선지자라고 믿기 때문에 결코 쉽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국 식구들을 통해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끼고 그 본을 따르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마음 중심에 엘로힘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을 담고 좋은 본을 끼친다면, 현지 식구들과 금세 사랑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께 풍성한 복음의 결실을 허락받게 될 것입니다.
- 끝으로 제2카트만두교회의 복음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현재, 제2카트만두 시온은 식구들을 감당하기에 벅찰 정도로 협소합니다. 카트만두는 크게 깐띠플, 널리플, 벅터플 이렇게 세 지역으로 나뉘는데, 교회가 세워지지 않은 지역으로 분가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또 몇몇 식구들이 거처하고 있는 버네파에도 하루빨리 시온이 건설되기를 식구들과 한마음으로 간구하고 있습니다. 고인 물은 썩게 되지만, 샘물은 계속 퍼내면 퍼낼수록 맑은 물로 다시 채워지듯, 제2카트만두교회도 다른 여러 지역으로 분가를 이뤄야 하나님께서 더 많은 축복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계획이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중심에 두고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을 깨달아야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해주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마음이 있어야 주위의 식구들에게 더 관심을 기울일 수 있고 양 무리를 정성으로 보살필 수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식구들에게 어떻게 전해줄까?’를 항상 생각하고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2008년에 가슴 벅찬 복음의 목표를 설정해 주셨습니다. 저희 제2카트만두교회도 변치 않는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을 중심에 새기고, 전 세계를 아름답게 정화할 3퍼센트의 소금 같은 하늘 자녀를 찾는 구원의 대역사에 동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