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회 헌당기념예배
[2012-06-12] 열 명 남짓 작은 교회, 아버지 희생의 밑거름으로 창대한 역사 이뤄

다윗왕의 예언에 따라 37년 복음의 길을 걸으신 재림 그리스도 안상홍님. 아버지께서 잃어버린 자녀를 찾으시기 위해 눈물과 피땀으로 일구신 터 위에 창대한 시온이 또 하나 섰다. 바로 순천교회다.
순천교회 건물은 옛 한국은행(순천지점)으로, 순천의 명물이다. 교회가 서기 전부터 이미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성전 공사가 진행됐다. 은행 전용으로 보안을 강조해 지은 특이한 건물이라 리모델링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순천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의 성도들까지 한마음으로 공사에 참여해 4개월여 만에 위풍당당한 하나님의 성전으로 거듭났다.

ⓒ 2012 WATV
6월 12일, 삼일예배는
어머니께서 친히 축복을 내려주시는 헌당식이 되었다. 어머니께서는 “아버지의 발걸음이 많이 닿았던 곳이 순천”이라며 약 30년 전, 열 명 남짓한 인원의 하우스처치(house-Church)로 시작된 순천 복음의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더불어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사 60장 22절)는 예언대로, 아버지께서 희생으로 밑거름을 깔아주신 이곳에 많은 하늘 가족이 찾아지고 굳건한 시온이 세워져 가슴이 뭉클하다”며 자녀들과 함께 헌당의 기쁨과 감동을 나누셨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성도들의 간절한 마음과 기도가 아버지 어머니께 상달되었기에 오늘의 성전이 허락되었다며 성전이 신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힘쓴 성도들과 공사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하나님을 대신해서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자격을 우리, 자녀들에게만 허락하셨다. 하늘의 천사들도 부러워하는, 하나님의 복음을 알리는 권세를 주신 것에 자부심을 갖자”고 권고하며, 아버지께서 일찍이 뜻을 두시고 복음을 일구신 이곳에서 더욱 힘 있게 복음을 전파해 창대한 복음의 역사를 이뤄주길 간곡히 당부했다.
아버지의 희생 위에, 어머니의 사랑 아래 준공된 순천교회는 견고한 대리석 외관에서부터 웅장하고 위엄스러운 힘을 풍긴다. 성도들의 손길이 닿아 산뜻하게 꾸며진 실내 공간을 지나 대예배실에 들어서면 모두가 탄성을 내지른다. 1000석 규모의 크기도 크기지만, 조명을 받으면 환하게 빛나는 최첨단 신소재의 천장재를 사용해 크기에서 오는 무거운 느낌에서 벗어나 따뜻하면서도 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성도들은 “열 명도 안되는 인원으로 시작한 순천 복음이 백 배의 결실로 이뤄졌다. 생명수가 흐르고 흘러서 창일한 강을 이룰 것이라는 말씀처럼, 순천 복음도 열악한 환경에서 시작해서 점점 식구들이 늘어나고 성전을 넓히더니 여기까지 이르렀다”며 이날의 헌당식에 “가슴이 얼마나 벅찬지 모르겠다”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지속적인 봉사와 선한 행실로 어머니의 사랑을 순천 전 지역에 전해 순천교회가 건물 자체만으로 지역의 명물이 아니라 ‘어머니의 사랑이 있는 교회’로서 순천의 자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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