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속죄일 대성회
[2011-10-06] “회개한 심령으로 세계를 회개시키라”

10월 6일(성력 7월 10일), 나팔절부터 열흘간 지난날의 죄를 자복하며 회개한 성도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대속죄일 대성회를 맞았다.
대속죄일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숭배한 죄를 회개하자 하나님께서 죄를 용서해주심으로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두 번째 십계명을 받아 내려온 날이다. 구약에는 대제사장이 일 년 일 차 지성소에 들어가 속죄제를 드렸는데 이때 숫염소 두 마리를 취해 하나는 하나님을 위하고 하나는 마귀를 표상하는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후, 일 년 동안 성소가 담당하고 있던 백성들의 모든 죄를 아사셀 숫염소에게 안수하고 무인지경 광야로 내보내는 의식을 거행했다. 이는 성소의 실체이신 그리스도께서 담당하시던 우리의 모든 죄가 대속죄일을 통해 죄의 근원인 사단 마귀에게 넘어갈 것을 예표한다(출 34장, 레 23장 26~31절, 레 16장).

ⓒ 2011 WATV
어머니께서는 죄인들을 구원하시려 대속죄일을 허락하시고 자녀들의 모든 죄를 사해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리시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달아 모두가 하늘 본향만을 사모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거듭나길 간구하셨다. 이어 열흘 동안 조석간에 힘써 통회의 기도를 올린 자녀들을 격려하시며 “모든 죄를 사함 받았으니 확고한 믿음과 천국 소망으로 다시는 죄악에 물들지 말고, 대속의 은혜에 감사하며 뭇 영혼을 회개의 길로 인도해 속히 임하실 아버지를 기쁨으로 영접하자”고 거듭 당부하셨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옥의 영벌로만 갚을 수 있는 우리 죄의 대가를, 하나님께서 대속죄일 의식을 통해 치르셨다”며 죄인 대신 고통당하신 하나님의 희생을 기억하여 고집과 탐욕 같은 죄의 습성을 버리고 겸손과 섬김으로 복음의 생애를 살아가자고 역설했다. 또한 “회개한 자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생명수를 받으러 ‘오라’ 하신 하나님께 돌아온다”며 “먼저 회개의 기회를 얻어 하나님 안에 거한 우리부터 새 사람으로 거듭나 다른 영혼도 회개시키고 세계를 엘로힘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온전한 회개를 이루자”고 촉구했다(사 53장 1~11절, 벧후 3장 8~13절, 계 22장 17절, 히 12장 14~17절, 고후 7장 9~10절).
속죄의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 성도들은 깨끗해진 심령에 늦은 비 성령을 충만히 받아 속히 복음의 역사를 완성하길 바라며 초막절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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