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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향기 솔솔 피어나는 깻잎밭

[2009-07-19] 강원연합회, 사랑의 농촌일손돕기

ⓒ 2009 WATV

무더위가 한창인 7월 19일, 강원연합회 성도 30여 명이 삼척시 미로면 도경리에 위치한 이인자(52)씨의 깻잎밭을 찾았다. 아픈 남편을 돌보며 홀로 농사를 지어 온 이씨는 얼마 전 발목까지 다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성도들이 나서 농사일을 거든 것이다.

ⓒ 2009 WATV

성도들은 뙤악볕 아래에서 천 평에 이르는 밭의 잡초를 뽑아 땅을 기경한 후 깻잎 모종을 옮겨 심었다. 땀이 비 오듯 흐르면서도 쉬지 않고 작업에 임한 성도들은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의 기쁨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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