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농가에 희망 되어
[2008-11-09] 광주서구교회, 사랑의 농촌일손돕기


ⓒ 2008 WATV
깊어가는 가을, 농가마다 수확을 서두르는 이때 광주서구교회 성도 120여 명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곡성군 석곡면의 단감 농장으로 달려가 단감 수확을 거들었다.
11월 9일, 이른 아침부터 소풍 나온 어린아이처럼 밝고 환한 모습으로 봉사에 참여한 성도들은 먼저 단감 따는 요령과 주의사항을 전해 듣고, 4천여 평 농장의 단감을 수확하기 시작했다. 가족끼리 4인 1조가 되어 조심스레 단감을 딴 성도들은 가족 간의 사랑도 돈독히 하고 이웃 사랑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 2008 WATV
해거리(한 해를 걸러 열매가 많이 열리는 현상)로 지난해에 비해 수확량이 적고 가뭄의 영향으로 크기마저 작은 데다 단감 값이 폭락하자 한숨만 쉬고 있던 농장주 김창민(44)씨는 “힘든 상황이지만 이렇게 찾아와서 제 시기에 수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니 힘이 난다”며 성도들에게 거듭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오후 4시까지 이어진 이날 봉사를 통해 단감 620상자가 출하됐다. 성도들은 여러 가지 시름을 겪고 있는 농촌에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과 희망이 전해지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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