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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농촌 일손돕기

[2008-06-08] 제천 제1∙2∙3교회, 복숭아 과수원서 봉지 씌우기 작업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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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제천 제1∙2∙3교회 성도 80여 명이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제천시 고암동 턱골에 위치한 김용수(70)씨의 과수원을 찾았다. 오전 9시경, 한산하던 과수원은 아침 일찍부터 모인 성도들로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특히 가족 단위로 참여한 성도들이 많아 오순도순 화목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 2008 WATV
성도들은 1만 여 평에 달하는 과수원에서 복숭아 열매에 봉지 씌우는 작업을 도왔다. 봉지 씌우기는 복숭아 재배의 마무리 과정으로, 과실의 빛깔을 탐스럽게 하고 병충해 방지를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다.

경험자의 시범을 따라 조심스레 작업을 시작한 성도들은 차츰 손놀림이 능숙해지면서 천 그루가 넘는 복숭아나무 열매에 부지런히 노란 봉지를 씌워갔다. 부모님과 함께 봉사에 임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나의 수고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뻐요”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 2008 WATV
오후 5시, 어느덧 넓은 과수원에는 나무마다 노란 봉지들이 주렁주렁 달렸다. 성도들은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아이들이 농부들의 값진 땀과 수고로움을 깨닫는 배움의 장이었다. 또한 어려운 농가의 어르신을 도우며, 가족 간의 화합도 도모하는 뜻 깊은 날이었다”며 하루를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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