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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성으로 튼실하게 자라는 열매의 기쁨

[2007-06-20] 속초교회 – 과수농가 일손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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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철을 맞아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20일, 속초교회 성도 40여 명이 과수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오전 10시경 양양군 서면 북평리 어형기(54) 씨의 과수원을 찾은 성도들은 2천 평 규모의 배 과수원에서 배 봉지 씌우는 작업 및 열매 솎는 작업을 도왔다.

과실에 봉지 씌우는 작업은 병충해로부터 과실을 보호하고, 좋은 품질을 얻기 위해서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 과실이 떨어질 위험이 있으니 봉지를 가지까지 씌워주고, 또 튼실한 과실을 얻기 위해 열매도 솎아줘야 한다는 어 씨의 설명을 주의 깊게 들은 성도들은 곧 조를 나누어 작업을 시작했다.

농번기가 되면서 일손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 배 농사에 차질을 빚을까 걱정하던 차, 성도들의 도움을 받게 된 어 씨는 “바쁘고 어려운 시기에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도움을 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 처음 해본 솜씨 같지 않다는 칭찬도 거들었다.

ⓒ 2007 WATV

시장에서 쉽게 구했던 배가, 농부의 땀 흘린 수고로 얻어진 것임을 체험한 성도들은 “많은 정성과 손길을 통해 배가 탐스럽게 영글듯, 우리도 복음에 더욱 정성을 다해 실한 알곡 열매를 맺겠다”는 복음의 의지를 다지며 뜻 깊은 하루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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