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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5]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 추석 명절 앞두고 불우이웃 돕기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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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그리움이 물씬 묻어나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찾아왔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명절의 즐거움도 느끼지 못하고 어려운 생활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부지기수이다.

이러한 씁쓸한 소식을 접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전국 곳곳에서 따뜻한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의 정(情)을 전하기 위한 봉사를 펼쳤다.


대구2북구교회 ‘추석맞이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현장

9월 12일, ‘추석맞이 불우이웃돕기 바자회’가 대구2북구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교회 내에 마련된 바자회장에서는 200여 명의 성도들과 이웃 주민들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무료 기증한 물품 1500여 점이 판매되었다.

ⓒ 2005 WATV
바자회장 각 코너마다 진열된 각종 의류와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기증된 물품은 최저가 100원부터 몇 천 원에 책정되어 이웃을 돕는 종자돈으로 바꾸어졌다. 가장 비싼 것이 만 원가량, 이것도 이웃을 돕는 일에 사용해달라는 예쁜 마음으로 선뜻 고가를 매긴 손님들의 배려 때문이었다.

성도들은 물품을 기증하기 전, 먼지와 구김 등을 일일이 손으로 닦고 펴고, 고장 난 것은 완전히 고쳐 새 것과 다름없게 만들었다. 바자회장을 찾은 이웃 주민들은 “요즘 경제가 어려워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많은데, 그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 싶어서 나왔다. 큰 도움은 못 되도 마음으로나마 불우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한결같이 말했다.

ⓒ 2005 WATV
바자회장 아래층에 마련된 코너는 바로 일일 분식점. 여기에서는 떡볶이, 해물파전, 어묵, 삶은 달걀 등 총 8가지 메뉴가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어 바자회장을 둘러보고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며 덕담을 주고받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보름 동안 준비했다는 최정만 당회장은 “하나님께서 항상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내가 넉넉하고 풍족할 때 그것을 실천하는 것보다 부족하지만 작은 것이라도 나누어주는 것이 진정한 이웃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조촐하게라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 싶어서 바자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날 물품을 판매해서 얻은 수익금은 9월 15일, 인근 동사무소의 협조로 어렵게 사는 이웃들에게 전액 전달되었다. 수익금을 전달받은 이웃들은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며 한결같이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면서 받은바 은혜에 보답하며 선하게 살겠다”고 전했다.


부산기장교회 성도들, ‘효(孝)사랑 실천 이·미용 봉사 활동’ 펼쳐

9월 14일에는 부산기장교회 성도들이 교리주공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이웃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 활동을 펼쳤다. 어버이는 물론, 웃어른 섬기기를 내 부모처럼 하라 하신 하나님의 교훈을 실천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널리 전하고, 시대가 흐를수록 퇴색되어가는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되살리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행사였다.

ⓒ 2005 WATV
봉사에 임하면서 정광섭 당회장은 “봉사 활동의 규모는 작지만 이곳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봉사로 큰 기쁨을 전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자”고 말했고 “우리들의 작은 선행이 세상에 큰 빛이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에 임하자”며 성도들을 격려했다.

이날 전문 미용기술을 가진 네 명의 미용사와 각 도우미들은 이미용을 하려고 경로당을 찾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머리 손질은 물론 “어르신들 마음속에 있는 근심 걱정까지 다 잘라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어깨를 주무르고 말동무가 되어드리는 등 어르신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성도들은 자신들의 솜씨로 잠시나마 이웃 어르신들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머리 손질이 필요하지만 거동이 불편해서 행사 장소를 찾아오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집으로 직접 찾아가서 머리손질을 하는 정성도 보였다.

ⓒ 2005 WATV
성도들은 수고 많이 했으니 그냥 가라고 만류하는 어르신들의 권유도 뿌리치고 잘라진 머리와 쓰레기로 지저분해진 경로당까지 깨끗하게 청소한 다음 귀가했다. 계획된 일정을 마치고 경로당을 나선 성도들은 어르신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줄 수 있도록 기회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기장교회 성도들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위해 꾸준히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성남 지역 성도들, 동사무소에 불우이웃돕기 선물 전달

9월 15일 오후 2시경과 4시경에는 성남 지역 성도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명절이 되어도 어려운 가정 형편상 기쁘게 명절을 쇠지 못하는 이웃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음만이라도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한 행사였다.

ⓒ 2005 WATV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선물은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야탑3동사무소와 수정구에 소재한 시흥동사무소에 전달되었다. 야탑3동 홍기호 동장은 “경제가 어려워 수급자는 점점 많아지고 있는 반면 도와주는 손길은 자꾸 줄어들어 걱정이었는데 도움을 주어서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신적으로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흥동사무소 심변섭 동장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성도들은 이날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선물을 건네며 “작지만 어느 해보다 더 마음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는 성도들의 말에 이웃들은 고마움을 감추지 않았고 “우리 마음속에 남는 것은 먹고 마시는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정을 나눠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라며 착하고 정직하게 살며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산을 태우는 것은 커다란 불씨가 아닌 작은 불씨에서 비롯되기 십상이다. 작지만 진심과 정성이 가득 담긴 봉사로 이웃들의 마음에 사랑의 불씨를 안겨준 성도들의 작은 선행이 이기주의가 팽배한 차가운 세상을 녹이는 작은 빛이 되기를 기원한다. 더불어 부자여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행복에 겨운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의 마음속에 담긴 진실한 복의 근원, 새 언약의 비밀까지도 힘들게 살아가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따뜻한 활동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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