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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행복의 시간

[2012-12-26] 서울공항교회, 경로위안잔치 및 이∙미용 봉사

ⓒ 2012 WATV

12월 26일에는 서울공항교회 성도들이 새 예루살렘의 날을 기념해, 혼자 외롭게 살고 있는 인근 어르신 50여 명을 교회로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정오 무렵, 어르신들을 환영하는 인사말과 함께 작은 공연이 시작됐다. 성가대원들의 찬송을 시작으로 부녀 성도의 흥겨운 창, 부채춤 무대 등이 펼쳐졌다. 공연 뒤에는 어르신들께 목도리를 선물하고 안마를 해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성도들이 살갑게 어깨를 주물러드리자 어르신들은 환하게 웃으며 기뻐했다. 점심시간에는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육개장과 떡, 과일 등 음식을 대접하고 오후에는 미용 전문가 성도들이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드렸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나이가 들어 어디를 가려 해도 소외돼서 못 갔는데 좋은 구경을 시켜줘서 고맙다”, “머리 손질을 자주 못하는데 이렇게 해주니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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