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으로 따뜻한 사랑을 배달해요”
[2012-12-23] 서울강북중부연합회, 이웃에 연탄 2000장과 내복 등 전달


ⓒ 2012 WATV

ⓒ 2012 WATV
12월 23일, 새 예루살렘의 날을 기념해 서울강북중부연합회 성도 240여 명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 10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배달하고 내복을 선물했다.
서울 중구 예관동, 수표동, 을지로4가동, 만리동, 중림동에 있는 다섯 가정과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월곡시장 상가 옥상에 옹기종기 모여살고 있는 다섯 가정에 사랑의 행렬이 이어졌다. 팔토시와 장갑을 착용한 성도들이 골목과 옥상에 덮개를 깔고 두 줄로 서서 릴레이로 각 가정에 연탄을 날랐다. 추운 날씨에 분주한 움직임으로 성도들의 얼굴이 금세 발그레해졌다. 연탄을 나른 뒤 성도들은 옥상을 비롯해 계단과 골목을 말끔히 청소하고 눈이 쌓여 미끄러운 곳은 얼음을 깨뜨리는 작업을 했다.
수표동의 춥고 좁은 쪽방촌에서 홀로 살고 있는 전복순(79) 할머니는 연탄보다 사람이 반갑다며 고마워했고 아픈 딸과 손자를 혼자 돌보고 있는 을지로동의 한 할머니는 눈시울을 붉혔다. 성북구의 다섯 가정은 성도들이 작년에도 연탄을 지원했던 곳이다. 반장인 박문용(87) 할아버지는 “경제한파로 연탄 수급이 여의치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올해도 잊지 않고 지원을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도들은 교통사고로 오랫동안 침대에 누워있는 장년 등 이웃들과 덕담을 하며 온정을 나눴다. 봉사가 끝날 무렵에는 각 가정에 내복과 목도리를 선물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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