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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께 받은 사랑, 나누니 행복해요”

[2012-12-12] 부산북구교회, 방문 이·미용 및 청소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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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WATV
부산북구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2012 새예루살렘의 날’을 기념해 봉사에 나섰다. 교회 인근의 복지관과 연계하여 진행한 이번 봉사는 거동이 불편하신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찾아가서 돕는 이·미용 및 청소 봉사. 화정종합사회복지관의 이경희 관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실시하는 방문 이·미용 봉사에 자원자가 없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도움의 손길을 반겼다.

12월 12일, 성도들은 세 팀으로 조를 짜서 오전 10시부터 봉사를 시작했다. 두 팀은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 네 가정을 방문하여 이·미용 및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한 팀은 교회를 찾아온 이웃들을 대상으로 머리를 단장해 드렸다.

고령의 아들과 함께 사는 팔십대 조모 할머니의 집은 비탈이 심한 고지대에 있었다. 허리를 다쳐 몸을 제대로 펴기 어렵다는 할머니는 “집에서 머리를 하려면 미용사에게 출장비를 줘야 하는데, 이렇게 찾아와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손을 꼭 잡았다. 홀로 사시는 할머니 한 분은 “머리뿐 아니라 집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주니 너무나 미안하고 고맙다”며 연신 봉사자의 손을 쓰다듬었다.

봉사를 마친 성도들은 어르신들께 내복과 배즙, 유자차를 선물했다.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미용실 직원과 부인을 대동하고 봉사에 참여한 박종민(32) 성도는 “늘 어머니의 사랑을 받기만 했는데 추운 날씨에 생활이 더욱 힘든 주위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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