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3일(일요일), 김포교회는 김포 제일 고등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가족사랑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습니다.

ⓒ 2010 WATV
장소섭외에서부터 경기 프로그램을 짜는 일, 새 식구 초대, 유아와 초등부를 위한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 아트 준비 등 행사의 시종일관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신 식구들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본격적인 체육대회는 장년부 7종(제기차기 10회, 훌라후프 10회, 윗몸일으키기 5회, 코끼리 코 5회, 신발 던져서 잡기, 딱지 뒤집기, 팔굽혀펴기 5회) 경기로 시작하였습니다. 일곱 명이 정해진 위치에 서서 5분 안에 일곱 가지 게임을 모두 마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한가지라도 실패하면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일곱 명의 화합이 중요했으며, 각자 맡은 역할을 훌륭하게 감당하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 2010 WATV
계속해서 아빠가 아이를 목말 태워 과자 따먹기, 장년부 족구 시합, 초등부 풍선 터트리기, 부부가 함께하는 개미 눈 달리기, 초등부 이어달리기, 단체 줄넘기가 이어졌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경기는 개미 눈 달리기였습니다.
개미 눈 달리기란 부부가 함께 공을 몰고 반환점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경기입니다. 이때, 남편은 깔때기로 얼굴을 가리고 공을 차야 하고 아내는 오직 말로 공의 위치를 설명해야 합니다. 남편은 시야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아내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하고, 아내는 남편을 정확하게 안내해야 빨리 결승점까지 갈 수 있습니다. 성도들은 “이 경기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조금이나마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경기를 마친 한 부녀는 “평소 과묵한 남편의 소년 같은 모습에 한 번 웃고, 어린 줄만 알았던 아이의 의젓한 모습에 대견해서 한 번 웃고, 오늘은 웃음으로 시작해서 웃음으로 끝났다”며 오늘같이 행복한 하루를 보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