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뉴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하자”

[2009-11-15] 서울 서초교회 부녀부 단합모임 다녀오는 길에 열매 맺어

지난 11월 25일 서울 서초교회 부녀부 50여 명은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자 강원도 주문진해수욕장으로 단합모임을 떠났습니다.

주문진에서 북쪽으로 1.5km 떨어진 주문진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하며 수심이 얕고 바닷물이 맑아 조개를 잡을 수 있는 장소로 적합합니다. 또한, 해변 뒤에는 울창한 소나무숲과 체육공원이 있어 야영도 가능하며, 주차장 앞에는 오토 캠핑장과 어린이 놀이시설도 있습니다.

ⓒ 2009 WATV

식구들은 해수욕장에 도착하자마자 뒤편에 있는 소나무숲으로 달려가 자리를 잡고 주변 경치를 둘러보았습니다. 하늘에서 간간이 비가 내렸지만 바람은 쾌청했고, 동해는 시원한 수평선을 자랑하며 끝없이 펼쳐졌습니다. 식구들은 겨울 바다의 풍광에 탄성을 발하며,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 삼아 연방 카메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오랜만에 맞는 여유를 갖고 나서 점심때가 되었는데, 그 무렵 조금씩 내리던 비가 멎으며 금방 구름이 걷혔습니다.

점심 후에는 주문진 수산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수산시장은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있는 재래시장으로 동해안에서 잡은 자연산 수산물을 취급합니다. 식구들은 싱싱한 수산물을 구경하느라 매우 들떠 있었습니다. 그중 어떤 분은 시골에 계신 시부모님댁에 보내드린다며 오징어를 샀고, 또는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먹을 요량으로 갖가지 생선을 샀습니다.

모처럼 만에 실컷 먹고, 웃고, 이야기하면서 기쁨을 만끽한 식구들은 “단합모임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으니 돌아가서는 내 형제자매 찾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입을 모았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식구들은 고속버스 운전기사에게 하나님의 좋은 기별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UCC를 시청한 기사님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싶다고 했고, 당회에 돌아가자마자 귀한 약속을 선물로 받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요, 은총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하라 하신 하나님을 뜻을 따라 단합모임 중에도 귀한 영혼을 찾을 수 있도록 허락하신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서울 서초 부녀부는 어머니의 기쁨이 되도록 부지런히 뛸 것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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