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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에서 하늘가족과 영원토록 함께할 날을 소망하며

[2009-04-26] 경기 이천교회 성도들 엘로힘 연수원에서 가족단합대회 열어

ⓒ 2009 WATV

가정의 달 5월을 며칠 앞둔 지난 4월 26일, 경기 이천교회 80여명의 가족들은 엘로힘 연수원에서 가족단합대회를 열었습니다.

오전 11시경 연수원에 도착한 성도들은 먼저 대자연 속에서 단합대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돌린 후 영상물을 시청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는 가족과 함께 보물찾기 게임도 하고 마니산 독수리 날개 아래 알록달록 꽃들의 향연을 배경 삼아 난센스 퀴즈도 풀었습니다. 코끝을 스치는 꽃 내음과 마음까지 정화시켜주는 푸르름이 따스한 햇살과 어우러져 한편의 그림 같았습니다.

여세를 몰아 믿음, 소망, 사랑 세 팀으로 나누고 각 팀의 주장을 정해 선의의 경쟁과 함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아이와 함께 2인 1조로 하는 『탁구공 숟가락으로 운반하기』, 팀 별 화합을 유도하는 『손잡고 훌라후프 통과하기』, 시온의 기둥이자 가정의 든든한 버팀목인 아빠들의 다리 힘을 자랑하는 『신발 멀리 던지기』, 부부간의 화합과 배려가 요구되는 『다리 묶고 달리기』. 다채로운 게임을 하는 내내 웃음소리와 환호성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엘로힘 연수원에서의 하루를 사진으로 담은 후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지상에서 하늘가족들과 잠깐의 시간을 보낸 것만으로도 이토록 행복한데 천상에서 영원 세세토록 함께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잠시나마 하늘소망을 품게 하시고 귀향의 간절함을 느끼게 해주신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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