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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천사들이 여는 일일 미용실

[2008-11-20] 대전 제2서구 교회 성도 45명 경로당에서 이미용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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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대전 제2서구 교회 45명의 부녀 성도들은 도마2동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일일 미용실’을 열었습니다.

ⓒ 2008 WATV
이른 아침부터 시온에 모여 이미용 준비와 어르신들께 드릴 음식을 준비 한 부녀들은 오전 10시에 도마2동 경로당에 도착했습니다. 봉사에 앞서 장명윤 도마2동장은 “지난 9월 24일 독거노인 돕기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서 70여 독거노인 분들께 쌀을 지원해 드릴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하나님의 교회 같은 교회만 있다면 정말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미용 봉사를 하기 전 추운 날씨에 건조해진 어르신들의 상한 피부를 관리해 드리는 시간부터 가졌습니다. 손톱 손질뿐 아니라, 발톱손질, 안마까지 오랜만에 호사를 누린다고 즐겁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을 뵈면서 마음에 잔잔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드디어 이미용 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머리 손질하는 내내 즐거움과 수줍은 웃음을 지으시는 어르신들. “새로 시집가도 되겠다”,“영감이 몰라보면 어쩌냐”는 어르신들의 농담 덕분에 장내는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 2008 WATV
40여명의 어르신들께 파마와 염색, 커트를 해드리고 난 후 준비해간 음식을 대접해드렸습니다. 어르신들이 음식을 다 드실 때까지 기다렸다가 정리를 마친 후에는 경로당 구석 구석을 청소했습니다. 어르신들은 “나이든 사람만 있어서 청소를 하고 싶어도 엄두를 못 냈는데 이렇게 청소까지 해 주니 고맙다.”며 손을 잡아주셨습니다.

경로당 청소를 끝으로 봉사활동의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작별인사를 드리는 부녀들의 손을 놓지 못하시는 어르신들께 조만간 또 찾아 뵐 것을 약속 드리며 경로당을 나섰습니다. 앞으로도 부녀들은 하나님께서 심어주신 사랑의 마음과 정성스런 손길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하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받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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