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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화목해야 사회가 화목하죠”

[2008-10-27] 순천교회 부녀부 한마음 체육대회로 몸과 마음 튼튼

ⓒ 2008 WATV

지난 10월 27일 전남 동부 연합회 소속 순천 하나님의 교회 부녀 100여명은 ‘상사 실내 체육관’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어머니의 크신 사랑으로 연합하는 부녀부. 그간 처해진 여건에서 새 언약을 전하느라 참으로 수고 많았다. 오늘 신나는 체육모임을 통해서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길 바란다"는 당회장의 격려를 들으며 오전 10시경 경기는 시작되었습니다.

흰색 티셔츠를 입은 백팀과 붉은색 티셔츠를 입은 홍팀으로 나뉜 선수단은 경기 시작에 앞서 뜨거운 함성으로 투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자루를 잡고 뛰어가 반환점을 돌아오는 게임을 시작으로 발목 묶고 달리기, 피구, 꼬리잡기 게임, 기마전, 복합축구, 장애물 달리기 등 재미있는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복합축구는 경기장 안에 2개의 공을 넣고 각 팀 15명씩 나와 상대편 골대에 공을 넣는 경기입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선수들은 공을 향해 우루루 몰려갔다가 다시 다른 쪽으로 우루루 몰려들었습니다. 어디에 공이 있는 지 몰라 헤매는 선수, 이쪽 저쪽 공을 쫓아가다가 지친 선수들을 보며 응원하던 식구들은 배꼽을 움켜잡고 웃었습니다.

ⓒ 2008 WATV

장애물 달리기는 뛰어가서 훌라후프를 10번 돌리고 귤과 사탕 먹고 어머니교훈을 외운 후, 경보로 결승점에 들어오는 경기였습니다. 몸 따로 마음 따로 움직이는 부녀들의 모습에 장내는 다시 한 번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마음껏 웃고 뛰는 동안 엔도르핀 지수는 100%가 되었습니다. 경기를 마친 부녀들은 “명심보감에 『가정이 화목하면 모든 어려움을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오늘 신나는 운동으로 엔도르핀이 넘치도록 생성됐으니 가정이 화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다.”며 환한 미소를 지으며 가정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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