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07 WATV
마천루(하늘을 찌를 듯이 솟은 아주 높은 고층 건물)의 숲. 거대한 조각품처럼 기이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에 절로 입이 벌어집니다. 그중 한때 세계 최고층 건물의 위용을 자랑하는 시어스 타워(Sears Tower)는 지금도 미국인의 자부심으로서 그 자태가 위풍당당합니다.
도심 전체가 건축미로 덮여 있는 이 도시가 바로, 건축의 메카 혹은 천국이라 일컬어지는 시카고입니다. 미국 일리노이 주 북동부에 자리한 시카고는 미국 제2의 도시이자, 주요 철도가 모두 통하는 미국 제1의 교통도시입니다. 내륙에 위치해 있어서 뉴욕이나 L.A. 같은 다른 도시와 달리 이민자의 영향이 적어 가장 전형적인 미국 도시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미국을 보려면 시카고를 보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1999년 말, L.A.교회에서 복음사역을 하던 저는 한국인 식구 한 가정만 있던 이곳 시카고로 왔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환경적인 이유에서인지 이방인인 저로서는 이곳 사람들이 다른 지역 사람들에 비해 보수적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마치 높이 솟은 마천루와 같이 이곳 사람들도 커다랗고 높은 마음의 벽을 쌓고 있는 듯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모든 역사는 조용히 이루어져 갔습니다. 모든 것이 부족한 상태에서 하나씩 하나씩 주춧돌을 놓아갔고, 어느새 시카고 시온은 세상의 어떤 높은 망대보다 높고 견고하게 세워져 시카고에 흩어져 있던 하늘 가족이 속속 몰려오는 예언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햄릿보다는 돈키호테처럼
이미 L.A.에서 해외복음을 경험한 바 있는 저는 그곳에서 그랬듯이 같은 방식으로 무조건 전하면 다 될 것이라고, 어찌 보면 참 짧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여지없이 그 짧은 생각의 대가를 치러야만 했습니다.
L.A.에서 2년 동안 있었다고는 해도 저의 영어 실력은 현지인이 듣기에는 어색했기에 영어 공부를 더 하고 오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동양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고 하니 비아냥거리는 소리를 자주 들었습니다. 기독교 문화에 뿌리를 둔 이곳의 사람들은, 성경을 동양인보다 먼저 배웠기에, 자신들이 더 많이 알고 있다는 자부심이 컸습니다.
그럴지라도 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애썼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늘 참담하여 점점 힘을 상실해갔습니다. 결국 매달릴 곳은 우리 어머니뿐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된다”는 말씀으로 저로 하여금 다시 힘을 내게 해주셨습니다. 오직 그 말씀만을 의지하여 ‘된다’는 생각을 되뇌고 또 되뇌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동안 제가 품고 있던 잘못된 생각을 하나씩 깨우쳐 바로잡아 주셨습니다.
L.A.에서 복음을 전할 때 저는, 미국에서는 이곳 특성상 외국인들에게 처음부터 다가가 복음을 전하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했고, 당연히 시카고에 와서도 마찬가지란 생각에 그렇게 말씀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저에게 미국 교회들을 방문하셨던 총회장님께서는, 아버지 어머니께서 먼저 걸어가시고 본보이신 방법은 직접 자녀를 찾아가 마음의 문을 두드린 것인데 이곳에서도 아버지 어머니께서 본보이신 길을 따라가 보지 않겠느냐고 용기를 주셨습니다.
생각해보니 L.A.에서는 처음 미국으로 와서 언어도 문화의 이해도 턱없이 모자란 상태였기에 난관에 부딪치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한 번의 실패로 미국에서는 무조건 안 된다는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회개의 마음으로 아버지 어머니께서 걸어가신 그 길을 묵묵히 따랐습니다. 그때부터였습니다. 한국 식구만 있었던 당시에는 어설픈 영어로 진리를 전해야 했지만 하나 둘씩 알곡의 영혼들이 예비된 시온 곳간으로 차곡차곡 쌓여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한순간에 몰려온 것이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밀려들어 백사장을 가득 채우는 밀물처럼 조용히 몰려왔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께서 친히 알려주신 방법이 있음에도 저는 제 생각의 잣대를 이리저리 재며 다른 방법을 찾으려고만 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짧은 경험에 의지했고, 언어도 어느 정도 할 수 있다는 자만에 취해 있었으니까요.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처음 그렇게 시행착오를 통해 작은 시련을 겪었던 것이 오히려 좋은 약이 되었습니다. 그러한 과정이 없었다면 아직까지도 내 생각에 의지하며 더 긴 시간을 헛되이 보낼 수도 있었을 테니 말입니다.
이것일까, 저것일까 궁리하고 고민하는 햄릿보다는, 아버지 어머니의 뜻이라면 거침없이 행할 수 있는 돈키호테의 정신이 제게 필요했던 것입니다. 내 생각을 버리고, 나의 계획에 하나님을 맞추는 것이 아닌 오로지 아버지 어머니께서 창세전부터 계획하시고 걸어가신 길을 따라 한 발짝, 한 발짝 내디디니 한 식구, 한 식구 알곡의 영혼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이름으로, 가족의 이름으로
미국인들 중 많은 사람들이 불안한 가정에서 유아기나 청년기를 보내고 있다는 보도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무의식적으로 그들의 영혼은 가족의 따뜻함, 부모님의 온기를 많이 그리워하는 듯합니다.
현지의 많은 영혼들이 진리의 향기에 이끌려 시온으로 인도되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 영혼들에게 감동을 준 것은 하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하늘 형제자매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사랑의 향기입니다. 식구들은 하늘 가족의 존재와 그 사랑을 아주 특별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새 언약 진리를 사랑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순히 신과 피조물의 관계가 아닌, 하늘 부모와 자녀, 가족으로서 구성된 사랑의 조화라는 사실을 먼저 가슴에 새깁니다.
하늘 아버지 어머니를 향한 시카고 식구들의 사랑은 한국 식구들 못지않습니다. 어머니의 가르침이라면 무조건 순종하고, 어머니의 사랑을 깨닫고 눈물도 많이 흘립니다. 특히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감정과 짙은 그리움은, 지켜보는 저로서는 무어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식구들의 모습과 깨달음을 보고 듣다 보면, 그들보다 어머니를 먼저 영접한 제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부분까지 배우게 됩니다.
사실 새 예루살렘 하늘 어머니의 영광을 온 세계에 알리는 전도축제가 한국에서부터 불같이 일어났을 때, 연일 답지하는 소식을 접하면서도 먼 산 구경하듯 바라만 보면서 ‘한국과 미국이 같을까’ 하는 생각에 주저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매일매일 들려오는 소식들은 실로 뜨거웠습니다. 그동안 생각지 못했던 수많은 영혼이 하늘 어머니의 소식을 듣고 쉼 없이 몰려오는 역사는 이 세상 어디에서도 유례가 없었습니다. 이 벅찬 감동의 축제에 저희 시카고교회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시카고 식구들은 늘 눈물을 적시며 그리던 어머니를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니 복음이 지난날과 달리 아주 신속히 전개됐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전하면 많은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이라며 듣지 않으려는 경우가 많았는데 하늘 어머니를 전했을 때는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다면서 관심을 보이는 것입니다. 식구들은 어머니 없이는 생명이 잉태될 수 없듯, 하늘 어머니를 통해 영혼의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자신 있게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하늘 어머니를 사랑하는 식구들이 어머니의 사랑을 담대히 전하니 이보다 더 신나는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늘 어머니의 자녀, 나의 형제자매를 찾게 해달라는 식구들의 간절한 기도는 끊이지 않았고 어머니를 부지중에 찾고 있던 영혼들이 속속들이 모여 왔습니다.
한 자매님은 생활의 어려움이나 큰 문제가 없었음에도 늘 삶의 방향을 찾지 못해 우울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마침 하늘 어머니를 전하는 식구들을 만나게 된 자매님은 의미 없던 삶에 한 줄기 빛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영육의 이치를 잘 이해하는 동시에, 죄악으로 잊고 있던 가장 소중한 어머니의 존재를 찾게 되니 삶의 의미와 기쁨을 찾았다며 무척 좋아했습니다.
한국에서 온 식구들이나 미국 현지 식구들은 우애 좋은 영의 형제자매로 똘똘 뭉쳐 함께 한 영혼이라도 더 찾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구들의 하나 된 소망대로 하늘 어머니의 진리를 듣고 나아온 영혼들마다 알곡으로 영글어 갑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나누는 시간만큼은 전하는 식구들도, 듣는 영혼들도 근심 걱정이 다 사라지고 즐겁기만 합니다.
모두가 청년정신, 청년의 마음으로

ⓒ 2007 WATV
시카고교회는 40~60세의 장년과 부녀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젊은이들 못지않게 열정이 아주 대단합니다. 그룹 이름도 모닝 듀(Morning Dew), 즉 아침 이슬입니다.
각자 일이 끝나면 전도하기 위해 시온으로 모이고, 말씀 공부 역시 조금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나이 어린 식구들보다 크고 작은 일에 먼저 나서서,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을 갖고 다른 식구들에게 본이 되기 위해 봉사에 솔선수범하십니다.
연세가 예순에 가까운 데이비드 형제님은 본래 종교에 관심이 많아 숱한 교회에서 말씀을 살펴보고, 신학교까지 다니며 진리를 탐구했지만 50여 년 동안 늘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자리 잡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사업차 만난 사람으로부터 새 언약을 전해 듣고 직접 시온으로 찾아와 진리를 알기를 원했습니다. 성경으로 담대히 아버지 어머니를 증거하자 형제님은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정말 겸손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질문이었습니다. 진리를 간절히 알기 원하고, 그간의 의문을 풀고픈 진심이 어려 있었습니다. 긴 시간 진리의 이야기가 오갔고 그동안 묵어 있던 의문을 말끔히 푼 형제님은 즉시 참하나님을 영접했습니다.
이후로 세 시간이나 걸리는 시온에 늘 오길 힘쓰고, 아직 진리를 깨닫지 못한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로 인해 아픔을 겪는 중에 있지만 만나는 사람마다 담대히 아버지 어머니를 전하시는 멋진 형제님입니다.
시카고교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알렌드로 집사님은 일을 하는 중에도 30~40분 짬이 나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근처 도서관에서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번에는 그곳에서 한 장년을 인도했는데 그분을 통해 아내가 인도되었고, 그 아내를 통해서 10명의 가족이 시온으로 들어왔습니다.
시카고 식구들은 모두 바쁜 일과를 살아가야 하는 여건상 한자리에 모인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것은 아닐지라도 식구들은 서로 여건이 맞는 식구끼리 만나 말씀을 전합니다.
알란조 형제님은 야간에 일을 하는데 일이 끝난 후에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오후에 시온으로 와서 출근할 때까지 말씀을 전하는 일에 앞장섭니다. 그 진실한 마음에 하나님께서는 귀한 알곡의 열매를 쉼 없이 허락해주십니다. 지난번에 한국을 방문한 후로는 너무 많은 사랑을 어머니께 배웠다며 주위 사람들과 직장 동료들에게 아버지 어머니를 담대히 전해 많은 영혼을 시온으로 인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교회의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장년들은 각자의 여건에 따라 주위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합니다. 부녀들도 그 처한 곳에서, 청년들도 직장에서 또는 학교에서 전도를 쉬지 않습니다. 식구들은 아버지 어머니의 걸어가신 길을 영상물로 확인할 때면 그 길을 나도 따르겠노라고 다시 한번 의지를 다집니다. 그리고 틈날 때마다 나가서 말씀을 전하고, 나가면 자신감이 백 배 충전되어 돌아옵니다. 언제, 어디서라도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과 진리를 전하려는 열정은 뜨겁습니다. 모두 ‘마음이 청년이면 청년’이라는 생각으로 예언의 주인공인 새벽이슬과 같은 청년이 되기 위함입니다.
처음 사랑, 그 첫 느낌으로
한국인 식구 몇 명만 있던 교회, 의자 한 줄이면 다 앉을 수 있었고, 아무리 띄엄띄엄 앉아도 휑하던 교회가 이제는 예배 때 자리가 모자라 성전 가장자리에 의자를 놓고 앉아야 할 정도로 가득 찼습니다. 그래서 성전을 더 넓혀 달라고 하나님께 다시 한번 조르는 가운데 있습니다.
단상에 서서 꽉 찬 성전을 바라볼 때마다, 저와는 전혀 다른 서구적인 모습의 식구들을 바라볼 때마다 그저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곳에서 해외복음을 하며 배운 것이 다른 게 아닙니다. 식구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 저는 이 마음을 배웠습니다.
한국에서는 늘 많은 식구들 사이에서 정겹기는 했지만, 한 영혼 한 영혼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한 영혼, 한 식구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소중하게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식구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늘 감동입니다.
현지 식구들은 처음 낯선 사람에게 말씀을 전한다는 것에 용기를 못 내고 머뭇거릴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한국에서 온 식구들이, 처음 보는 외국인들에게 서툰 영어로 애발스럽게 전해 많은 영혼을 인도하는 모습을 보고 느끼는 바가 컸나 봅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스스로 전도의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고, 그들로 인해 지금은 이렇게 많은 영혼들이 시온으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늘 마음에 되새기는 게 있습니다. 처음 사랑을 잊지 말자는 것입니다. 이제 200명이 넘는 식구가 모여 있지만 이 식구들이 500명이 되고 천 명이 되어도 한 영혼을 찾았을 때의 감동, 그 순간은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이 느낌을 잃어버렸을 때 내 경험과 생각에 의지하게 되고 타성에 젖어들어 결국 복음의 성장을 저해하지 않을까 늘 주의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열매를 맺지 못하다가 한 영혼을 찾았을 때의 그 감동은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웠는지 모릅니다. 참으로 힘들었을 때 주신 첫 열매. 아무것도 할 줄 몰랐지만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 간절하게 전해 한 영혼을 찾았던 그때의 기쁨, 설렘…. 이 첫 느낌으로 계속 전진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시카고 교회는 이 처음 사랑을 아직 맛보지 못한, 시온이 세워지지 않은 주위 도시와 나라에도 복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미국 중부지역의 중심부인 시카고 주위에는 인디아나 주, 미시간 주 등 많은 주들이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 중부지역의 모든 주에 시온이 세워질 수 있도록 저희는 더욱 부지런히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파나마에 시온을 세울 계획으로 모든 식구들이 마음과 뜻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미래를 향해 쉬지 않고 나아가되, 처음 사랑을 끝까지 품는 시카고교회가 될 것입니다.
해외복음은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그곳에서 쌓은 경험이 전부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지식을 갖고 있다 할지라도 현실과 접목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기에 일찍이 저는 제 짧은 소견으로 아버지 어머니의 가르침을 소홀히 여겨 착오를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아버지 어머니께서 말씀하신 대로만, 본보여주신 그 길대로만 따라가니 한순간에 복음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정체기에 있을 때, “조금만 더 참고, 하던 대로 열심히 하면 다 주신다”고 하신 어머니. 그 말씀을 믿고 끝까지 열심 냈기에 오늘의 시카고 시온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말씀만 믿고, 어머니만 의지하면 다 이루어지니 앞으로도 항상 어머니께 많은 간구를 하려고 합니다.
식구들은 지금 어머니의 은혜에 보답하는 선물로, 열매를 드리기 위해 화합과 사랑과 배려로 더욱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면 된다’는 믿음으로, 언제 어디서든 모이기만 하면 전도를 쉬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두 처음 시작하는 것처럼 풋풋한 열정으로 복음의 길을 나섭니다.
시카고교회는 늘 처음처럼, 한 영혼을 구원하는 설렘이 가득 찬 마음으로 어머니의 뜻을 끝까지 따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