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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자랑하는 어머니 하나님의 사람들

[미국] 미국 워싱턴D.C. Jorge Cor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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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WATV
메릴랜드주와 버지니아주 사이에 있는 워싱턴D.C.는 미국의 수도입니다. 미국 연방 정부에서 관리하고, 어느 주에도 속해 있지 않아 ‘컬럼비아 특별구’라고 하지요. 백악관과 연방의사당 등 주요 연방정부기관이 모여 있어 사람들도 대부분 인근 주에 살며 정부기관에서 일합니다.

2008년, 이곳에 선지자로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하늘 아버지 어머니와 같은 길을 걸을 수 있다는 기대에 제 가슴은 불타올랐습니다.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있던 어머니의 말씀도 더욱 강하게 와 닿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낙심하고 거기에 얽매이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처음 한국을 방문했을 때 주신 이 말씀은 어떤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이제 워싱턴D.C.에서 어떤 고난이 올지라도 어머니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오직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만 전념하며 모든 것을 헌신하리라 다짐했습니다. 그 옛날, 야곱이 하나님을 끝까지 붙잡아 축복을 받았던 것처럼 말입니다.


미약한 시작, 창대한 나중

워싱턴D.C.에 시온이 없던 시절, 워싱턴D.C.에 사는 한 형제님이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믿음을 지키며 뉴욕 시온까지 네 시간을 운전하고 와서 안식일을 빠짐없이 지켰습니다. 그러기를 일 년, 하나님께서 형제님의 믿음에 감동하신 것일까요. 2007년 여름, 처음으로 워싱턴D.C. 단기선교가 이뤄졌습니다.

한국에서 온 식구들과 뉴욕교회 식구들로 구성된 단기선교단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에 빠진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한 사랑으로 뭉쳤습니다. 감사하게도 그 뉴욕 식구 중에는 저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단기선교 지역은 페어팩스였습니다. 페어팩스는 버지니아주의 번화한 도시 중 하나로 워싱턴D.C. 중심가에서 약 25분 정도 떨어진 도시입니다. 하늘 어머니의 소식이 처음 전해진 이곳에서 엄청난 생명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단 몇 구절만 보여줬을 뿐인데도 사람들은 진리를 분별하고, 망설임 없이 어머니의 자녀로 거듭났습니다.

첫 단기선교를 통해 드디어 워싱턴D.C.교회가 건설됐습니다. 워싱턴D.C.교회는 하우스 처치(House-church)에서 이내 오피스처치(Office-church)로 발돋움하고 아버지 어머니의 영광을 드러낼 태세를 갖추었습니다.

저는 단기선교를 다녀온 이후 복음을 위해 워싱턴D.C.로 다시 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 드리고 있었습니다. 2008년은 저의 꿈이 실현된 은혜의 때이지요. 그리고 워싱턴D.C.에 도착한 바로 그날, 아버지 어머니께 일꾼 열매를 허락받아 큰 힘을 얻었습니다.

당시 워싱턴D.C.교회는 오피스처치라고 하나 아주 작았고, 식구들의 수도 적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복음을 전하셨을 당시 교회의 미약한 시작이 떠올랐습니다. 우리가 걷는 이 길은 아버지 어머니께서 걸어가신 길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조금이라도 그 길을 따를 수 있는 축복에 참여한다는 사실에 감사해서 더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곳 사람들은 대부분 정부기관에서 일합니다. 그래서인지 경계심이 많고 타인에게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진리 앞에서는 두꺼운 마음의 벽도 힘없이 무너집니다.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한 말씀은 그들의 굳은 심령을 찔러 쪼개고, 성령과 신부께로 마음을 돌이키게 만들었습니다.
잃어버렸던 하늘 가족이 하나둘 시온으로 돌아와 2009년에는 버지니아주의 주도인 리치먼드까지 지교회가 세워지고, 2010년에는 워싱턴D.C.교회가 더 넓은 곳으로 터를 옮겼습니다. 이곳은 2010년 어머니께서 허락하신 열 달란트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더 넓은 성전이 필요하다고 느낀 식구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건설된 성전입니다. 식구들의 정성과 노력이 닿지 않은 곳이 없지요.

뉴욕교회 식구들과 연합한 또 한 번의 단기선교를 통해 아름다운 영혼이 많이 인도되었습니다. 어느덧 식구가 백 명에 이르더니 현재는 이백 명이 넘는 식구들이 시온에 모였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께서 친히 우리의 손을 잡고 이끌어주고 계심을 느낍니다.


흐르는 물처럼, 뜨거운 불처럼

한동안 결실이 더뎠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마치 교회의 성장이 멈춘 것만 같아 죄스럽고 마음이 애탔습니다. 어머니의 말씀처럼 낙심하지 않고 기도한 끝에, 언제부터인가 전도를 마음에서 우러나서가 아니라 의무감으로, 반복되는 습관처럼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복음의 핵심이 무엇이고, 우리가 전도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잊어버렸던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엘로힘 하나님입니다.

ⓒ 2011 WATV
마지막 성령시대, 죽을 수밖에 없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아버지 어머니께서는 친히 이 땅에 오셨습니다. 나를 위해 희생하신 하나님을, 타성에 젖어 잊고 있었던 사랑의 하나님을 세상을 향해 알리고 자랑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 일만이 우리의 심령이 항상 새롭게 되어 아버지 어머니께로 온전히 향할 수 있는 정도(正道)였습니다.

아름다운 열매가 다시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식구들 모두가 깨어나 말씀에 더욱 순종했고, 아버지 어머니를 기쁘시게 해드리려는 진실한 마음이 강해졌습니다.

식구들은 개개인으로 보면 각자마다 개성이 뚜렷하지만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을 나타내는 데는 모두가 하나같습니다. 또한 천국 유업을 물려받을 자녀로서 합당히 여김을 받기 위해 한 영혼을 구원하는 데 자기의 시간과 마음과 정성을 다합니다.

한 사람도 그냥 지나치게 두지 않는 식구가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대신 전해달라고 부탁하신 진리를 혹여 우리 하늘 가족 중 누군가가 듣지 못하지는 않을까 싶어서 지나가는 모든 이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겁니다. 강도를 만나 거반 죽어가던 사람을 내버려두지 않고 그 생명을 구해준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과도 같습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많은 식구들이 새벽 출근길에 지하철역에 모여 전도를 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워싱턴D.C.는 미국에서 교통 체증이 심한 지역 중 하나입니다. 직장에 늦지 않게 도착하기 위해서는 새벽 일찍 나설 수밖에 없어서 새벽에도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만나기 힘든 고위 공직자들에게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새벽부터 애발스럽게 복음을 전하는 식구들의 노력이 아름다운 복음의 향기가 되어 워싱턴D.C.교회에 더욱 뜨거운 성령의 불을 지폈습니다. 평소 잠이 많던 자매님도 잠을 이겨내며 새벽 전도에 동참했습니다. 며칠이 지나서는 “이처럼 에너지가 넘치고 신이 났던 적이 없다”며 계속해서 힘차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멈추지 않고 흘러가야만 맑음을 유지할 수 있지요. 우리의 복음은 정체된 마음으로는 이룰 수 없습니다. 언제나 복음에 처음 임할 때의 마음처럼 불타는 심령으로 임할 때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게 됩니다. 워싱턴D.C.교회는 가슴속 깊은 곳에 뜨거운 열정을 품고, 흐르는 물처럼 쉬지 않고 복음을 전하며 날마다 새롭게 변화합니다.


어머니의 사랑으로 모이는 어머니 하나님의 사람들

인근에 유명한 대학교가 있는데, 그곳에서 복음을 자주 전해서인지 어느 순간 사람들이 저희를 보고 “어머니 하나님의 사람들”이라고 부릅니다. 예, 우리는 분명 어머니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의 사랑을 전합니다.

처음에는 어머니 하나님의 진리를 전하면 관심을 갖고 호응하며 더 자세히 알아보는 이들도 많고, 흔쾌히 진리를 영접하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시온에 와서 믿음을 세우고 일꾼으로 자라는 영혼들이 없었습니다. 저희에게 무언가 부족했던 것입니다.

저희가 처음 시온으로 인도되었을 때 어떠한 마음으로 다시 시온을 찾았는지, 무엇이 그토록 시온에 가고 싶도록 만들었는지를 생각했습니다. 식구들 모두 공통적으로 느낀 것은 내 집과 같은 편안함이었습니다. 그러한 편안함은 어머니로부터 나옵니다. 엄마가 없는 집은 쓸쓸하게 느껴지는 것처럼 어머니와 같은 따뜻한 마음 없이는 하늘 가족을 이끌 수가 없었습니다.

하늘 어머니께서는 우리 자녀를 너무나 사랑하시어 말 못할 희생도 기쁨으로 여기십니다. 어머니의 사랑에는 항상 희생이 뒤따르기에, 어머니의 희생에 감히 비할 수는 없지만 저희도 어머니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모두들 즐거이 그 희생을 감당했습니다.

빠듯하게 일하느라 피곤할 텐데도 웃음을 잃지 않는 식구도 있고, 회사 CEO였던 형제님은 많은 연세에도 스스로를 항상 낮추며 식구들을 정성을 다해 섬겨줍니다. 형제님을 보고 있노라면 아버지의 겸손하신 모습이 떠오를 정도입니다. 한 형제님은 평소에는 아주 과묵하지만 한번 말을 할 때면 한마디 한마디에 진실한 사랑이 묻어나 하늘 가족으로서의 따뜻함을 느끼게 합니다.

ⓒ 2011 WATV
식구들은 자신부터 시온을 내 집처럼 생각합니다. 주인 된 마음으로 시온에 필요한 것이 없는지 늘 살피고, 봉사하는 데 열심입니다. 시온 안에서 이뤄지는 일은 중요하고 하찮은 일의 구분이 없습니다. 식구들에게는 모든 것이 내 집의 일이고 하나님께서 축복으로 주시는 소중한 보물입니다.

발은 눈에 잘 안 보이지만 발이 없으면 걸을 수 없다고 하신 어머니 말씀이 생각납니다.
아버지 어머니를 닮은 식구들의 희생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희생과 노력으로 시온은 영육 간에 포근해졌습니다. 새 식구들이 두 번, 세 번 시온을 찾고, 듬직한 일꾼이 되어갔습니다.

역시 어머니의 자녀들은 어머니의 사랑으로 모이게 되어 있나 봅니다. 저희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람들”이라고 부르던 대학교에서도 끊이지 않고 하늘 가족들이 인도돼 이제는 저희가 그곳을 “어머니 하나님의 대학교”라고 부릅니다.


초막절의 성전 건축, 아름다운 성전 재료 찾아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에는 엔진 전체가 충분히 달궈져야 한다고 합니다. 지난 초막절 절기에는 마지막 추수 시대에 하늘 예루살렘 성전 완공을 위한 성전 재료인 하늘 가족을 신속히 찾기 위해 절기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부터 아침저녁으로 쉬지 않고 복음에 임했습니다.

은혜로운 사연이 가득한 열매들도 속속 인도되었지요.
어느 형제님의 직장 상사는 형제님이 직장에서 늘 웃고 행복해보이는 이유가 궁금했다며 시온을 찾아 흔쾌히 진리를 영접했습니다. 한 자매님은 전도대회 내내 열심히 말씀을 전했지만 마지막 날까지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 빈손으로 시온으로 돌아오는 길, 갑자기 누군가가 와서 화장실이 어디 있는지 묻더랍니다. 자매님은 길을 안내해주었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그 영혼을 시온으로 인도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초막절 주간에 성령의 열매뿐 아니라 크나큰 선물을 저희에게 내려주셨습니다. 워싱턴D.C.교회가 새로운 성전을 허락받은 것입니다. 때에 맞춰 건설 경험이 풍부한 새 식구들도 인도되었습니다. 영육 간에 필요한 성전 건축 재료와 일꾼들이 아버지 어머니의 인도하심으로 나아오고 있다는 생각에 무척 기뻤고, 지금도 기쁩니다. 워싱턴D.C.교회가 초막절 예언의 한 부분을 완성하는 느낌입니다.

새로운 성전은 워싱턴D.C. 캐피털 힐 지역에 위치합니다. 백악관에서 매우 가깝고, 주요 정부기관도 가까이에 있습니다. 캐피털 힐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법조인이 모인 곳입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보다 밝은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이곳에서 국민의 권리와 자유를 위한 법을 제정하고 선포합니다. 우리 영혼의 변호사(Counselor•대언자)이시고 입법자이신 성령과 신부의 인도에 따라 우리의 밝은 미래가 이곳에서도 펼쳐질 것입니다. 어머니를 통해 보장받는 하늘의 시민권과 영원한 자유의 법을 힘 있게 알려 주위의 영혼들과 세계 열왕들이 하늘 어머니의 영광을 보게 하겠습니다.

워싱턴D.C.교회의 현재 목표는 새로운 성전을 아버지 어머니의 영광을 나타낼 아름다운 영혼들로 가득 채우는 것입니다. 또한 아직 복음의 빛이 비취지 않은 인근 도시에도 시온이 건설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 워싱턴D.C. 식구들은 느헤미야 시대와 같이 한 손에는 성전 건축을 위한 도구를, 한 손에는 말씀의 검을 들고 마음과 힘을 다해 주어진 사명을 받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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