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동계 온라인 학생캠프
[2021-01-01] 몸은 멀어도 마음은 가깝게!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친구들과 교실에 앉아 공부하는 대신 혼자 집에서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하나님의 교회는 여느 해와 다른 겨울방학을 맞이한 중·고교생들이 알찬 배움의 시간 속에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2021 동계 온라인 학생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학생캠프는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전국 당회 일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됐다. 성경 교육·세미나·발표대회와 같이 성경 말씀에 기반한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중고생들의 인성 함양과 바람직한 가치관 확립을 도왔다. 지역별로 개최된 온라인 진리 발표 대회는 성경 지식을 쌓는 동시에 상호 배려와 협동심을 배우는 장이 됐다. 학생들은 각자의 방에서 화면 너머로 발표를 경청하며 발표자를 응원하고, 입상자에게는 힘찬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비대면 일상화로 다소 삭막해진 일상에 웃음과 온기를 더해줄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학생들은 ‘효자·효녀 되기’, ‘친구 칭찬하기’ 같은 미션을 수행하며 가족, 친구와의 애정을 키웠다. 직접 요리한 음식을 부모님께 대접하거나, 하나님의 교회 청소년 월간지 『소울』의 일부 코너를 활용해 가족을 인터뷰하면서 서로를 깊이 알아가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또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친구와 선후배에게 손수 만든 간식을 선물하며 자주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다. 초·중·고교 졸업생에게는 롤링페이퍼와 꽃다발을 전해 졸업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 외에도 각자의 집에서 영상통화로 소통하며 실력을 겨루고 가족과 맛있는 요리를 즐기는 요리대회, 화상 모임으로 학생부 교사와 함께하는 비누 만들기, 뜨개질 배우기 등 다양한 온라인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세연(안산) 자매는 “학생캠프 덕분에 자칫 게으르게 보낼 뻔한 방학을 보람 있게 지냈어요. 올해는 온라인으로 학생캠프가 진행됐지만 미뤘던 계획을 실천하고 부지런히 생활했다는 점에서 더없이 좋은 시간이었어요”라며 뿌듯해했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정채이(안양) 자매는 “학생 시기에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학생캠프가 아닐까요. 학생캠프에 참여하는 동안 또래 학생들과 비슷한 관심사나 고민을 공유하고, 선배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나만의 비전을 설계하면서 내면이 더 성장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제한적인 여건에도 온라인에서 활발히 소통하고 유쾌한 추억을 남긴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은 모두들 건강한 한 해를 보내길 바라며 새 학년 새 학기를 힘차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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