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님 성탄 100주년 기념행사 및 기념예배

안상홍님 성탄 100주년 기념행사 및 기념예배

[2018-01-14] 100퍼센트 믿음으로 하나님 바라시는 복음 완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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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년 전, 육체로 임하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새 언약 진리를 지킨 하나님의 교회(고전 1장 2절, 갈 1장 13절). 그러나 예수님께서 친히 알려주신 가르침은 사도시대 후 변질·훼파됐고 하나님의 교회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후 성경 속 문자로만 존재하던 하나님의 교회가 1964년 동방 땅끝 나라 대한민국에 재건됐다. 올해 2018년은 성경 예언을 따라 오셔서 새 언약을 복구하시고 하나님의 교회를 설립하신 안상홍님께서 성탄하신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성탄일(음력 12월 1일)을 며칠 앞둔 1월 14일 ‘안상홍님 성탄 100주년 기념행사’가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열렸다. 전국 목회자와 장년·청년·학생부 직분·직책자 및 안식일학교 교사 등 1만 5천 명이 이 자리에 참석해 생명의 진리를 되찾아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숭고한 은혜를 기렸다. 성탄일인 1월 17일에는 175개국 7천여 하나님의 교회에서 기념예배가 드려졌다.

기념행사를 시작하며 어머니께서는 하늘의 죄로 인해 영원한 형벌을 피할 수 없었던 인생들을 구원하시려 다시 한 번 육체를 입고 오셔서 새 언약을 회복해주신 아버지께 감사 기도를 올리셨다. 또한 가장 궁핍했던 시기에 오셔서 고난의 길을 걸으신 가운데 영혼 구원에 사력을 다하신 안상홍님의 생애를 회고하시며 “아버지께서 가없는 희생으로 세워주신 생명의 진리를 굳게 붙잡고, 주신 말씀을 힘써 실천하여 한 점 부끄럼 없는 믿음으로 모두가 하나님 바라시는 구원에 이르자”고 당부하셨다.

ⓒ 2018 WATV
안상홍님 성탄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옥천고앤컴연수원에 모인 성도들.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오신 목적은 인류의 구원을 위함이며, 이를 위해 온 세상에 새 언약 복음이 전파돼야 한다”고 강조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하늘 아버지 성탄 100주년인 만큼 100퍼센트 온전한 믿음, 100퍼센트 거듭난 아름다운 성품으로 연합하여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내가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하신 명을 수행하자”고 역설했다(히 9장 28절, 마 28장 18~20절, 마 24장 13~14절, 히 9장 15절).

청년들의 플래시 퍼포먼스로 본격적인 기념행사의 막이 올랐다. 청년 240여 명은 ‘진리의 빛’으로 오신 구원자와 그에 대한 성경 예언 성취를, 암전된 실내에서 역동적인 플래시 조명으로 표현했다. 어린이 합창단은 경쾌한 노래와 깜찍한 율동의 뮤지컬로 즐거움과 교훈을 동시에 선사했다. 하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복음 완성 의지를 피력한 해외 성도들의 영상 메시지 역시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이어 4관 대편성 메시아오케스트라와 150인조 성가대의 합동 공연, 역사적·성경적 사료를 바탕으로 사도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조명한 영상물에 뮤지컬 등이 어우러진 장엄한 무대는, 하나님께서 두 번째 오셔야 했던 이유와 시대적 배경, 진리를 회복하는 과정에서의 희생과 그 결실로 허락된 구원의 가치를 일깨웠다. 끝으로 천사 세계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부채춤 공연이 기념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추운 날씨에 연일 수고한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신 어머니께서는 “자녀들이 복음에 헌신하며 진리를 전하는 모습을 보시고 아버지께서 기뻐하실 것”이라며, 모두가 믿음의 길을 완주하여 한 사람도 빠짐없이 구원에 이르라고 재차 축복하셨다. 참석자들은 어머니 말씀에 힘차게 “아멘”을 외치며 복음 열정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17일 기념예배에 참석한 전 세계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도 기념행사 영상을 시청하며 한마음이 됐다. “인류가 영생 얻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기까지 100퍼센트 믿음, 100퍼센트 헌신으로 아버지의 길을 따르겠다”는 각오로 선교와 봉사에 앞장서는 성도들의 행보가 안상홍님 성탄 100주년을 맞아 더욱 바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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