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7 WATV
학생이라면 누구나 기다리는 것이 방학이다.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에게는 방학만큼 기다려지는 것이 또 있다.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동·하계 학생캠프’, 초등생을 위한 ‘초등 방학캠프’가 바로 그것이다.
2017년 새해에도 캠프의 문이 활짝 열렸다. 1월 5일부터 31일까지 전국 하나님의 교회는 1~2주간 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월 초순부터 영하권의 한파가 이어졌지만 캠프에 임하는 학생들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동계 학생캠프
학생캠프는 성경 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동계 캠프 역시 부모님과 함께하는 언어 예절·인성 교육, 초청 강연, 학생들이 주도하는 성경 세미나 등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덕목을 갖추고 지적 호기심을 채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대법원, 국회의사당, 국립고궁박물관, 나로우주센터, 국립과천과학관, 경희대학교 자연사박물관, 녹색에너지체험관, 전쟁기념관 등 지역 곳곳의 시설과 명소를 견학하며 견문을 넓히고, 요양원·양로원 청소, 연탄 배달, 거리정화 등의 봉사활동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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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를 타며 추위를 떨쳐내고, 윷놀이와 체육대회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려보내는 것은 캠프의 또 다른 묘미였다. 호주 시드니, 인도 뭄바이 등 해외 당회에서도 현지 학생들이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지역교회에서 오케스트라·실내악 단원으로 활동하는 학생 350여 명은 학생캠프 기간 중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개최된 ‘2017 오케스트라 동계 음악캠프’에 참여해 연주 실력을 갈고닦으며 단체 생활의 질서와 예절도 배웠다.
성경 세미나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준비했다는 이수정(구리) 학생은 “프레젠테이션 준비 도중에 열심히 만든 파일이 날아가 버려서 힘들기도 했지만 많은 학생들이 세미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해 중학교에 진학하는 아들과 예절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 김영실(서울) 씨는 “집에서 미처 아이에게 가르치지 못했던 예절을 알려주고, 부모로서 놓쳤던 부분도 일깨워줘서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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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겨울방학캠프
초등 겨울방학캠프 역시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성경 인물 탐구, 역할극, 퀴즈 대회, 구연동화 등 지식에 재미를 가미한 수업에 초등생들은 눈을 반짝이며 참여했다. 마시멜로 건축물 모형·지점토 인형·하우스 북House book 만들기와 같은 공예 수업은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워준 시간이었다. 카나페, 고구마 경단, 계란빵, 머핀 등 갖가지 음식을 요리해보며 엄마의 마음을 느껴보기도 했다.
초등생 딸을 둔 학부모 최성자(광주) 씨는 “딸아이가 언니를 많이 의지해서 걱정이었는데 캠프에서 어린 동생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놓였다”며 성심껏 지도해준 교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명지(부천) 어린이는 “여러 가지 주제로 날마다 다르게 수업하는 것이 재미있고, 친구들과 함께 지내서 방학이 더 즐겁다”고 말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알차고 풍성해지는 학생캠프와 초등 방학캠프는 여름방학에도 어김없이 찾아와 무더위 속의 한줄기 소나기처럼 시온 꿈나무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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