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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메시아오케스트라 순회연주회

[2010-06-06]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음악 선물, 충청민의 가슴에 전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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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WATV
그간 부산, 광주, 대구, 서울, 인천 등지에서 천상의 선율로 수많은 이들의 마음 문을 두드리며 사랑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 메시아오케스트라가 이번에는 전통과 첨단과학이 공존하는 도시 대전을 찾았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푸근한 인심이 어우러진 충청을 세계에 알리고자 올 한 해 펼쳐지는 ‘2010 대충청방문의 해’ 성공 기원의 뜻을 담아, 대전 엑스포공원 내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제15회 메시아오케스트라 순회연주회를 개최한 것이다.

6월 6일(일) 오후 1시와 저녁 6시, 두 차례에 걸쳐 열린 이번 연주회는 인근 지역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과 대전시민, 충청지역민 등 1만여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대충청방문의 해 최대 행사인 ‘2010 세계대백제전’ 조직위 이성우 사무총장을 비롯 임성규 논산시장, 도병국 천안시의원, 알란 버글러스 카이스트 교수 등 정계, 학계, 문화계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연주회의 뜻과 감동을 나누었다.

ⓒ 2010 WATV
특히 1시 공연에는 성경 진리를 배우고자 어머니의 나라 한국을 찾은 320여 명의 제44차 해외성도 방문단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페루, 멕시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등 북·남미와 유럽 20여 국가에서 방한한 이들은 “한국에서의 모든 일정이 감동적이며 매우 행복하다”는 소감과 함께 이날 연주회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전했다.

연주회에 앞서, 충절과 효의 고장에서 뜻깊은 연주회를 갖도록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 자리를 찾은 내빈에게도 감사를 전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과 만물의 섭리에 분명히 증거되어 있는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교회”라고 소개한 후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온 인류에게 전하고자 순회연주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오늘 연주회를 통해 마음과 마음을 잇는 음악의 힘으로 충청민이 하나 되고 지역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대충청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기원했다.

ⓒ 2010 WATV
감동적인 선율로 연주하는 메시아오케스트라
ⓒ 2010 WATV
메시아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감상하고 있는 제44차 해외성도 방문단[상,하]
잠시 후 메시아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시작되자 관객들의 눈과 귀가 일제히 무대로 쏠렸다.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과 한국 가곡, 천상의 아름다움과 하나님의 구원의 권능을 표현한 새노래, 아카펠라와 팝페라를 접목한 남성4중창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연주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연주가 마쳐진 후 객석에서는 열화와 같은 기립박수와 함성이 터져나왔다. 커튼콜을 받은 메시아오케스트라는 영화 ‘콰이강의 다리’ 삽입곡인 ‘보기 대령 행진곡’으로 화답하며 경쾌한 선율로써 연주회를 마무리지었다.

세계대백제전 조직위 이성우 사무총장은 “‘2010 대충청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이처럼 큰 행사를 열어주어 조직위 측에서도 상당히 고무되어 있다.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고 특히 수백 명의 외국인 관객들이 초대되어 홍보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회에서 지역민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것은 처음이다. 충청민들의 문화 향수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한국 가곡 연주가 참 좋았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열정적이고 힘이 넘치는 모습도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지난 3월 광주에서 가졌던 연주회의 녹화 영상을 본 후 메시아오케스트라에 관심을 갖게 되어 대전 공연을 찾았다는 마르친 네쇼워프스키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교수는 “여러 장르의 곡을 연주하려면 많은 공부와 재능이 필요한데 지휘자와 단원들 모두가 곡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좋은 연주를 듣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 기회가 되면 다음 연주회에도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44차 해외성도방문단으로 온 니클라스(독일 베를린) 씨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한 연주였다. 아마도 어머니의 사랑과 이웃을 위한 배려가 담겨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오늘 이 감동은 한국 방문의 추억과 함께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라며 마음에 가득한 기쁨을 표현했다.

하나님의 교회 성도로 구성된 메시아오케스트라는 3관 편성의 100인조 관현악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10년 전 처음 조직되었을 때보다 나날이 눈에 띄게 발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주변의 평이다. 그리고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대규모 순회연주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매 공연마다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와 호응을 받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지휘자 정기훈(40) 씨는 기성 오케스트라와의 차별성을 들었다. 대부분의 연주회가 개인이나 오케스트라의 기량을 선보이는 목적으로 열리는 것과 달리 메시아오케스트라는 결성부터가 ‘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 그중에서도 위대하신 어머니의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는 순수한 동기로 출발했다.

세상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말한다. 사랑 중에는 연인들의 사랑도 있고 스승과 제자 간의 사랑도 있고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도 있다. 수많은 사랑 중에 가장 숭고한 사랑을 꼽으라면 단연 어머니의 사랑이 제일이다. 고향을 뒤로하고 타국에서 나그네의 설움을 삼키는 외국인 근로자들, 아이티 나라의 지진으로 부모와 가족을 잃은 피해자들, 칠레의 대규모 지진에 집과 재산을 하루아침에 다 잃어버린 피해자들, 이런 고통과 아픔의 현장에 제일 필요한 것이 어머니의 눈물겨운 사랑의 마음일 것이다. 지구촌 곳곳에는 상처받고 아파하는 이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을 치유하고, 다독이는 어머니의 사랑의 손길을 음악으로 재현하고 어루만져주는 이들이 메시아오케스트라 단원들이다. 모든 연주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그런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연주하기에, 많은 이들이 연주의 기교에 앞서 더 큰 보이지 않는 감동이 메시아오케스트라 연주 속에 녹아있다고 평을 한다.

ⓒ 2010 WATV
전시된 사진을 흥미있게 살펴보는 외국인, 내국인
메시아오케스트라 창단 멤버로 현재 percussion(타악기) 파트를 맡고 있는 권창근(37) 씨는 “훌륭한 연주는 듣는 사람뿐 아니라 연주하는 사람도 감동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름다운 선율은 단순히 악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연주자의 가슴에서부터 우러나오기 때문이다. 가령 심벌즈를 칠 때 ‘챙’ 하는 그 소리가 먼저 내 심장을 울려야 비로소 관객들이 귀가 아닌 마음으로 듣게 된다”며 연주회에 임하는 단원들의 마음가짐을 대변했다.

전국 도시에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음악 선물을 배달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로하고 지역 발전에 일조하며 지구촌 가족들을 사랑으로 엮어가는 메시아오케스트라. 이들의 행보는 경기 성남과 경남 창원 등으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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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입구에 가득찬 인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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