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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 이웃과 함께 여는 새해

[2010-01-10] 2010 메시아오케스트라 순회연주회 서울동작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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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WATV
인사 말씀을 전하는 총회장 김주철 목사
지난 연말 분당을 시작으로 관악, 동대문 지역을 순회하며 음악으로 이웃과 함께했던 하나님의 교회 소속 메시아 오케스트라가 2010년 새해, 서울동작 하나님의 교회에서 다시 순회연주회를 시작했다. 1월 10일 일요일 저녁 6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 연주회에는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공무원, 교육계 및 의료계 종사자 등 사회 각계각층의 내빈들을 포함, 약 700명이 참석했다.

‘이웃과 함께’라는 부제가 알려주듯 순회연주회는 음악을 매개체로 지역과 교회가 만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은 “클래식이 많이 대중화되었다고는 하나 아직 서민들에게는 전문 클래식 공연장의 문턱이 높다”는 현실을 언급하며 지역민들에게 직접 찾아감으로써 문화를 ‘봉사’하는 질 높은 음악회로서의 순기능에 대해 호평했다.

하나님의 교회 김주철 총회장 목사는 “여기에 함께한 우리는 각각 가정과 지역, 나아가 나라를 돌보는 역할을 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으나 돌봄의 원천은 바로 어머니”이며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교회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웃, 국가, 세계를 돌아보는 사랑을 펼치고자 한다”고 소개한 뒤 새해의 축복을 간구하는 기도로써 행사의 막을 열었다.

곧이어 바이올린의 솔로로 ‘하늘 가는 밝은 길’의 인트로가 연주되는 순간, 관객들은 숨을 죽이며 음악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남성중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Amazing Grace’를 부를 때는 영상 자막으로 흐르는 가사를 따라 함께 읊조리기도 하고 앙코르 곡으로 영화 ‘콰이 강의 다리’의 ‘보기 대령 행진곡’이 연주될 때는 흥겨운 박자에 맞춰 함께 박수를 치는 등 관객들은 연주회 내내 무대 위 50여 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긴 호흡을 함께했다.

ⓒ 2010 WATV
메시아 오케스트라 연주. 영상 자막으로 간단한 곡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 2010 WATV
뜨거운 박수로 호응하는 관객들
“사랑에서부터 희망으로 엮어가는 음악 이야기처럼 사회자의 해설과 함께 아름다운 주제 전개가 돋보이는 연주회”였다고 평한 어느 내빈은 “종교음악에서 클래식이 대중화되었는데 음악을 통해 교회가 다시 지역 속으로 들어가는 좋은 기획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사회의 구석구석 소외된 계층과 힘든 사람들을 위해 ‘아래로 향하는 교회’가 되어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교회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는 최정윤(25세, 시흥) 씨는 “역동적인 리듬의 모세의 지팡이가 감동적이었다”며 “새해의 복을 옆 사람과 함께 빌어주는 순서 등 권위적이지 않으면서 친밀하고 밝은 분위기의 음악회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연주회가 열린 서울동작 하나님의 교회는 매월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사랑의 김장 나누기, 방충망 설치 봉사 등 해를 거듭해가며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당회장 손형한 목사는 “음악에는 사람들의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놀라운 기능이 담겨있는 것 같다. 금번 행사에 친척에서 지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초대하고 함께하는 가운데 성도들이 더욱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한편 복음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갖게 되었다”며 새해에는 ‘지역에 꼭 필요한 교회’에서 이제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교회’가 되겠다는 성도들의 다짐을 대변했다.

음악으로 감동을 나누며 이웃들에게 한발 더 다가선 메시아 오케스트라는 오는 2월 부산 공연 등 전국적으로 순회를 확대하며 전 국민에게 어머니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할 계획이다.

ⓒ 2010 WATV
서울동작교회 전경(좌)/ 연주회 전후로 사진 전시를 둘러보는 관객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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