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09 WATV
하나님의 교회 소속 메시아 오케스트라가 11월 29일, 분당 새예루살렘 성전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는 모두 2회가 열렸으며 첫 공연은 학생∙청년층을 대상으로 정오에, 2회 공연은 장년층 이상을 대상으로 오후 6시에 각각 시작됐다.
2001년 2월 18일 제1회 연주회 이래 제6회를 맞은 이번 연주회는 음악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영광과 사랑을 전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휘자 정기훈 전도사는 “단원들이 대부분 아마추어이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의 은혜에 감사하며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교회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던 분들도 음악을 통해 엘로힘 하나님의 영광을 많이 느끼시기 바란다”는 단원들의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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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주회에는 기존 성도들뿐 아니라 성도 가족과 지인, 인근 지역주민 들이 함께 초대받아 참석했다. 정오와 저녁에 열린 두 차례 공연에서 2000여 명이 연주를 감상했다.
교회 소개 영상 상영 등 연주회 전 프로그램을 마치고 총회장 김주철 목사의 감사 인사가 있었다. 김주철 목사는 연주회 초대 손님들을 환영하면서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교회를 간단히 소개한 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메시아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모두에게 은혜와 감동으로 다가가기를 기원했다.
현악4중주 팀의 ‘하늘 가는 밝은 길이’와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제2번 연주로 본격적인 연주회의 막이 올랐다. 이후 메시아 오케스트라는 베토벤 심포니 제5번(운명),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같은 클래식에서 ‘Amazing Grace’ 등 찬송가, ‘그리운 금강산’, ‘목련화’ 같은 가곡, 또 메시아 오케스트라에서 직접 작곡하고 편곡한 ‘홍해 바다를 건너라’, ‘모세의 지팡이’ 등 새노래 찬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였다. 연주 형태도 현악4중주, 목관5중주, 남성중창단 협연, 관현악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연주는 때로는 박진감과 긴장감 넘치게, 때로는 잔잔하며 감미롭게 전개됐다. 마지막 곡으로 선정된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은 청중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오케스트라의 경쾌하고 씩씩한 선율과 청중들의 흥겨운 박수가 하나로 어우러져 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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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사진 전시회를 둘러보고 다과를 나누며 연주회 감상평으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후배와 함께 온 대학생 장일수(21) 씨는 “전반적으로 프로그램이나 연주 실력이 훌륭했고, 특히 클래식 음악은 연주자와 관객 사이 공감이 어려운 편인데 마무리를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고 평했다. 이웃의 초대로 참석한 김숙주(52) 씨는 “평소에 많이 듣던 친숙한 클래식도 좋았지만 교회에서 작곡한 곡에서도 봄날 같은 따뜻한 느낌과 행복감을 많이 느꼈다. 연주를 들으면 들을수록 피곤이 풀리고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참석한 성도들은 “연주를 들으며, 잠들어 있던 심령이 깨어나는 듯한 느낌을 받고 가슴이 벅찼다. 가족이나 이웃, 친구들과 함께 음악이 주는 감동을 나눌 수 있어 더 좋았다”고 감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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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연주회를 관람한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평소에도 지역 일에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이번에 이웃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어주셔서 기꺼이 참석했다”며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에 교회가 앞장서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메시아 오케스트라는 엘로힘 하나님을 찬양하고 아름다운 음률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2000년에 창단됐다. 단원들은 하나님의 교회 성도 가운데 음악적 재능이 있는 자로 매년 두 차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고 평소 꾸준한 연습과 위클리 스테이지, 하계/동계 집중연수 등으로 실력을 쌓는다. 예배 음악과 선교 음악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웃돕기 행사의 자선공연이나 정기연주회를 통해 사회 문화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