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우리 마을, 마음까지 싱그럽게
[2008-09-28] 광주서구교회, 가을맞이 거리정화 운동


ⓒ 2008 WATV
가을이 내려앉은 9월 28일, 휴일을 맞아 광주 서구 교회 성도 60여 명이 가을맞이 거리 정화 운동을 펼쳤다.
오전 9시, 가족끼리 손을 잡고 환한 웃음을 머금고 거리 청소에 나선 성도들은 골목길, 놀이터, 공원 구석구석과 주차된 차량 밑까지 꼼꼼하게 말끔히 청소하였다. 또한 방치되다시피한 빈집과 밭두렁에 불법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제초기 등으로 풀과 무성한 나뭇가지를 제거하자 매트리스, 냉장고, 변기 등 숨어 있던 많은 양의 쓰레기가 모습을 드러내 고물상을 방불케 했다. 흙더미를 긁어내리자 속에 파묻혀 있던 오래 묵은 쓰레기들도 계속해서 쏟아져 나왔다.

ⓒ 2008 WATV
주정순(75) 할머니는 “10년이 넘게 이 동네 살면서도 관리가 안 되다 보니 사람들이 몰래 쓰레기를 버리는 것만 봐왔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니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 벌인 정화 활동을 통해 총 15톤가량의 쓰레기가 수거되었다. 청소가 끝난 후, 산뜻한 마을 환경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싱그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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