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사랑을 담아 정성껏 담근 김장을 이웃과 함께 나눠요"
[2007-11-29] 서울동작∙서울중랑∙전주3완산교회, 어려운 이웃에 김장∙쌀 전달

점점 어려워지는 경제 한파로 사람들의 마음속까지 찬바람이 부는 요즘 따뜻한 사랑 나누기에 분주한 이들이 있으니, 바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다. 전국 이곳저곳에서 이어지는 성도들의 사랑의 배달 릴레이가 매서운 한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 2007 WATV
- 서울동작교회
11월 29일, 김장철을 맞아 서울동작교회 120여 명의 성도들이 김장을 준비하지 못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벌였다.오전 10시경, 김장 담그기에 돌입한 성도들은 “정겨운 김장 문화가 사라지고 있는 요즘, 잔치와 다름없던 옛 김장철의 정취와 함께 자녀들에게 좋은 음식을 손수 만들어주던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이 느껴진다. 이러한 마음으로 이웃들을 생각하며 담그니 김장이 맛있게 되었다”면서 ‘어머니의 마음’을 김치 속에 듬뿍 담았다.
오후 4시, 성도들은 정갈하게 포장한 김장 400kg을 대방동사무소에 전달했다. 동작구 김성근 의원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껏 담근 김장을 전해주어 진심으로 고맙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어줄 것을 부탁했다. 성도들은 전달식 후, 이웃 어르신의 집을 직접 방문해 김장을 배달하기도 했다.

ⓒ 2007 WATV
- 서울중랑교회
12일, 이번에는 서울중랑교회 성도들이 김장 300kg을 중랑구 신내동사무소에 전달했다. 신내동사무소 손동신 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연말,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정성스레 담은 김치를 전해주니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성도들은 신내동 새오개 능말마을을 찾아 이웃에게 김치를 배달했다. 이수덕 할머니는 밝은 표정으로 수발을 돕는 성도들의 모습에 “도와주는 사람들이 꼭 딸 같아요. 진짜 고마워요”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하셨다. 이날 김치와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눈 성도들은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 2007 WATV
- 전주3완산교회
이웃 사랑 배달 릴레이의 바통은 전주3완산교회로 이어졌다. 17일, 전주3완산교회 성도들은 김장 800kg과 쌀 400kg을 주한 외국인과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했다. 성도들은 “가족을 위해 겨우내 먹을 김치를 정성스레 준비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김장을 담갔다”며 그 마음까지 고스란히 담겨 이웃에게 전해지길 바랐다. 캄보디아에서 시집와 낯선 한국에서 외로워하던 마우짠토우씨는 성도들이 직접 배달한 김장과 쌀을 받고, “따뜻한 관심에 감사하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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