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며 이루는 참된 회개
[2007-04-03] 2007 무교절 대성회

유월절 이튿날인 4월 3일(성력 1월 15일)에는 무교절 대성회가 거행되었다. 무교절은 출애굽 당시 유월절을 지키고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군사들의 추격을 받으며 홍해를 건너기까지 당한 고난에서 유래한다. 구약시대에는 해마다 쓴 나물과 누룩 넣지 않은 무교병 즉 고난의 떡을 먹으며 그날의 고난을 기념했다(신 16장 3절).

ⓒ 2007 WATV
이러한 무교절의 예언은 유월절 성만찬을 행하신 예수님께서 이튿날 십자가에 못 박혀 운명하시기까지 고난받으심으로 성취되었다. 성도들은 ‘신랑을 빼앗길 날에는 금식할지니라(막 2장 18절)’는 말씀을 좇아, 유월절 자정부터 예수님께서 운명하신 오후 3시까지 금식하며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가운데 경건한 마음으로 무교절 대성회에 참여했다.
이날, 어머니께서는 자녀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온갖 조롱과 멸시를 받으시고 죽기까지 희생하신 아버지의 사랑에 거듭 감사드리시며, 희생으로 본보여주신 구원의 뜻을 온전히 받들어 전 세계 하늘 이산가족을 다 찾아 하나님께 기쁨 드리는 자녀가 되기를 간구해주셨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우리의 죄악으로 인해 홀로 걸으신 그리스도의 고난 길을 이제는 마음 모아 함께 따르는 자녀가 되자”며 무교절에 담긴 뜻을 전했다. 이어 성도들의 진실한 회개를 촉구한 김주철 목사는 일만 달란트의 빚을 탕감 받은 자의 비유를 들어 “하나님의 희생으로써 하늘의 크나큰 죄를 탕감 받았으니 우리 또한 형제자매들의 허물을 서로 용서하며 참된 회개의 역사를 이루자”고 권고했다.
예배를 마친 후 영상물 등을 통해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삶을 다시금 돌아본 성도들은 오직 자녀들의 죄 사함을 위해 모진 고난을 묵묵히 감수하신 하늘 아버지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자녀들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가시는 하늘 어머니의 가없는 희생과 참사랑을 마음에 새기며 끝까지 그 뒤를 따를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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