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04 WATV
오늘도 이 새 언약의 복음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새 언약 일꾼 삼아주신 안상홍 하나님께 영원한 영광과 감사, 찬양을 올립니다.
동방 땅 끝에서부터 찬란한 생명의 빛이 비춰지고 있음을 꿈에도 깨닫지 못하고, 생각지도 못했던 페루 식구들에게 지구 반대편에서 비춰주신 참 생명의 빛은 하나님의 크나큰 은혜셨습니다. 캄캄한 어두움의 고통을 깨닫게 하시고 그곳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나간 시간 중에 특히 2000년도는 참으로 의미 있던 한해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시온의 자녀들에게 사도 바울처럼 대양을 건너 세계로 향해 나가는 해외 복음 전도의 문을 넓게 열어주셨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있는 자녀들에게 하늘의 잃어버린 귀한 형제자매를 신속히 찾아 불러 모을 수 있도록 원대한 포부와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크신 역사에 동참할 준비를 하던 중 저희는 2001년 8월 14일, 드디어 소원하던 대로 남미 대륙 페루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러 날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꼬박 하루가 넘게 걸리는 페루는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찬 희망의 나라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곳에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즐거워하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애타게 바라고 간구하는 하늘나라 이산된 가족들이 많이 있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저희는 다음날 페루의 수도 리마에 위치한 호르헤 차베스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앞서서 복음의 사역을 담당하고 계시던 선지자 한 분과 청년 카를로스 형제님이 마중 나오셨습니다. 저희는 시온의 식구들과 기쁘게 상봉하며 끌어안고 수인사를 나누는 등 반가움을 표했습니다. 언어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 생활 풍습이나 인습도 다른 이 낯선 페루 땅에 하나님의 자녀들이 함께 복음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나도 가슴이 뜨거웠습니다.
저희는 공항을 떠나 코비다에 있는 시온으로 향하여 차를 타고 달렸습니다. 한국에서 출국하기 전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보통 남미 사람들은 대부분이 다 열정적이다고 말해 주었던 것이 생각나서, 페루에 먼저 오신 선지자 분께 말씀을 여쭈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이곳 페루 시온의 식구들 역시 마찬가지라고 답해 주었습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그 열정을 썩어 없어질 이 땅의 것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영원무궁할 하늘의 것, 우리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쓴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마음속 깊이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 역시 이곳 시온의 식구들과 열정적으로 복음에 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라면 이 한 몸 불살라 보리라 각오를 새롭게 다졌습니다.

ⓒ 2004 WATV
그렇게 시온에 들어서자 페루 식구들은 너무나도 따뜻하게 저희를 맞아 주었고, 의사 표현이 서투른 가운데도 두 손을 꼭 잡아가며 복음을 위해 서로 의기투합하자는 마음을 전해 왔습니다. 얼굴 표정 하나, 행동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식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부터 저는 시온에서 하나님 영광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부녀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직장이나 학교가 끝나자마자 쉼 없이 달려와 밤늦게까지 열심히 말씀을 공부하고 가르치며 이웃에 복음을 전하는 청년들, 그리고 교회의 대소사를 자신의 일보다 더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염려하는 장년들, 천국에 가려는 예쁜 소망으로 성경의 가르침이라면 해맑게 따르는 어린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고전 3:7) 하신 말씀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페루 식구들의 뜨거운 열정을 어떻게 하면 더 온전히 하나님께 드릴 수 있을까?''하고 고심하며 기도에 힘쓰게 되었습니다.
먼저는 식구 각자가 하나님께서 찾아주신 새 언약의 진리 말씀의 가치를 깨달아 마음과 폐부, 골수에까지라도 깊이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고, 다음으로는 증거 할 줄 알아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 복음의 열정을 죽어가는 많은 영혼들을 살리기 위해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며 심기일전(心機一轉)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모두는 매주 한 번씩 장년, 부녀, 청년, 학생 등 모든 식구들이 각각 자율적으로 공부 모임에 참여하여 하늘 양식을 먹고 나누며 비축하기로 했습니다. 말씀의 전신갑주를 입어야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전할 수 있기에 시온의 식구들은 모두가 한마음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복음의 열정이 가장 먼저 뜨겁게 번져나가기 시작한 것은 부녀부였습니다. 특히 부녀 분 중에 예미 자매님은 이웃에 사는 메달릿 자매님에게 그동안 자신이 깨달은 성경 말씀과 하나님 사랑을 진실 된 마음으로 열심히 전하여 결국 시온의 귀한 자녀로 인도하였습니다.
또한 메달릿 자매님도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 난 후 성경의 참 진리 말씀을 통해 이 시대 비밀 중의 비밀이신 그리스도를 깨닫고 함께 사는 남편에게도 새 언약 진리 말씀을 전하여 시온의 가족으로 인도하였습니다. 자매님은 늘 복음 전하는 사명을 소중히 여겨 모임 30분 전에 미리 와서 말씀을 상고하고 계십니다.
그런 자매님은 집이 교회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올 때 마다 버스를 타고 와야 합니다. 새벽5시에 일어나 남편인 오스칼 형제님을 출근시키고, 두 명의 아이들을 안고 걸리며 시온에 나오려면 적어도 6시에는 출발해야 합니다. 저는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복음을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고 늦게 집에 들어가는 것이 힘들지는 않나요?"
그러자 자매님이 확신에 찬 어조로 대답했습니다.
"노, 바모스 알 씨에로(No. Vamos al cielo, 아니요. 천국에 가야지요)"
이렇게 남미 사람들의 뜨거운 열정이 하나님의 생명수 말씀을 통해 천국 복음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바뀌자 하나님께서는 많은 성령의 열매로 페루 식구들을 축복해주셨습니다.

ⓒ 2004 WATV
페루 시온의 장년, 마우로 형제님도 복음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는 분입니다. 마우로 형제님은 가게를 경영하고 있는데 단순히 물건만 파는 것이 아니라 진리라는 보화도 함께 나눠주는 것이 목적인 분이십니다.
가게에 오는 손님들에게 말씀을 잘 전하여 하나님을 깨닫고 하늘나라 함께 가는 것이 마우로 형제님의 가장 큰 기쁨이랍니다. 그래서 가게에 오는 사람들은 꼭 한번씩은 진리의 말씀을 듣고 가야합니다. 동네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복음을 전하는데 열심이십니다.
그런 마우로 형제님이 어느 날, 가게에 물건을 사려고 들어온 한 아주머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형제님은 늘 하던 대로 자연스럽게 마음에서 우러나는 말씀을 신실히 전했고, 부녀분은 형제님이 전하는 성경 말씀에 감동되어 마음의 문을 열고 경청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이분은 남편과 함께, 칠레에서 시작된 모 재림주를 믿는 교회에 다니고 있었는데, 아무리 열심을 내어 교리 공부를 하여도 어느 것 하나 이해가 되는 것이 없었고 온전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되는 해석들이 많아 내심 거부감이 많았답니다. 그런 차에 미우로 형제님이 이 마지막 성령시대에 구원주러 오신 그리스도에 대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셨던 것입니다.
생명의 말씀을 들은 그분은 자기 혼자서만 알아서는 안 될 너무나도 귀한 소식이라며 남편에게도 전하여 지금은 두 분 모두 시온의 아들딸로 거듭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바로 우리 페루 시온의 후아나 자매님과 루이스 형제님입니다.
동방 땅 끝에 오신 구원자 하나님을 믿고 참 빛 가운데 거하게 됨을 너무나 감사하는 두 분은 식구들과 함께 뜨거운 복음의 열정을 가지고 복음에 동역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은혜로운 입술로 죽어져 가는 많은 영혼들을 살리는 일에 기쁨을 느끼고 계십니다.
페루 시온에서는 이 외에도, 천국 복음을 위해 희생하신 안상홍 하나님의 본을 따라서 마음과 열정을 다해 충성하면 하늘 생명의 면류관을 주리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의지하여 많은 청년 일꾼들이 남미의 여러 국가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있는 안토니오 형제님, 볼리비아에서 하늘 이산가족을 찾고 있는 존 형제님 등 모두가 자랑스런 시온의 청년 일꾼들입니다. 이 마지막 복음시대를 위해 창세전부터 준비해 두신 하나님의 아들딸인 것입니다. 그 절대적인 믿음의 청년들을 생각할 때, 어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지 않겠습니까?
저희가 복음하고 있는 이 페루라는 나라의 현실을 잠시 말씀드리자면 그렇습니다. 페루의 전체 인구는 2천 6백만 정도입니다. 그 중에 8백만 정도가 수도인 리마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 인구의 약 60퍼센트가 하루 2달러(1600원)도 안 되는 수입을 가지고 생활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가히 상상도 못하는 빈곤과 핍절입니다. 이런 비참한 경제 수준은 많은 페루의 국민들을 강도와 절도 등의 사회적 범죄로 내몰고 있습니다.
해가 쨍쨍한 대낮에도 강도나 절도범이 경찰이 서 있는 100미터 앞에서 범죄를 저지른다면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동양인이나 옷을 잘 입은 사람들은 그들의 표적이 되기 십상입니다. 대부분의 페루 사람들은 밤 10시 이후에는 위험해서 가급적 외출도 하지 않는답니다.
그러나 저희 페루 식구들은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이것을 어렵다, 힘들다 여기지 않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매우 맑음" 하고 인사하며 하나님 주신 일인일명 구명운동의 사명을 완수하고자 뜨거운 열정으로 말씀을 전합니다.

ⓒ 2004 WATV
한국과 해외에 계신 모든 시온의 가족 여러분! 이러한 저희 페루 식구들이 늘 힘차게 외치는 구호가 있습니다. 시온의 가족 여러분도 저희와 함께 외쳐 보시지 않겠습니까?
잃어버린 하늘 가족 찾기 위하여 안상홍 하나님께서 십사만 사천 자녀들에게만 허락해 주신 복음의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한국의 반대편, 남미 지역의 페루에 있는 저희들은 오늘도 모든 족속과 열방으로 나아가며 외칩니다.
"야! 에스토이 꼰텐토! 살베모스 운 알마! 빠라 라 글로리아 델 빠드레 이 라 마드레!
(Ya! Estoy contento. Salvemos un alma! Para la gloria del Padre y la Madre, 야! 신난다! 한 영혼 구원하자! 아버지 어머니 영광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