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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맺어진 아름다운 인연

[캐나다] 캐나다 에드먼턴교회, 노인 요양원 ‘벤타 케어센터’ 방문

ⓒ 2012 WATV

평균 기온 영하 25~30도. 북위 53도에 위치한 캐나다 에드먼턴의 겨울 날씨이다. 이러한 캐나다에도 훈훈한 이웃 사랑의 정이 이어졌다. 12월 30일 오후, 캐나다 에드먼턴교회 성도 40명은 노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벤타 케어센터를 찾아 위문 공연을 펼쳤다.

오후 1시, 청년들의 피아노 연주로 시작된 작은 공연은 어린이 합창, 청년들과 부녀 성도들이 각각 댄스 공연 을 선보여 어르신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거동이 불편해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관람하러 나온 어르신들은 공연 내내 박장대소를 터트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성도들의 소매를 붙잡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휴일을 맞아 요양원을 방문한 일부 가족들도 감동을 많이 받았다며 성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벤타 케어센터의 봉사활동 담당자인 샤론 리드 씨는 “정말 환상적이다. 어르신들의 얼굴이 이렇게 웃음이 가득했던 것을 본 적이 없다. 다음에 꼭 다시 와 달라”고 부탁했다. 성도들은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없어 연말연시가 더욱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자 하나님께서 새 만남을 허락해주신 것 같다”며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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