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마음을 채우는 사랑의 손길
[볼리비아] 볼리비아 라파스교회, 양로원 청소 및 이∙ 미용봉사


ⓒ 2012 WATV
사랑의 손길이 더욱 그리워지는 연말이다. 12월 16일, 볼리비아 라파스교회 성도 약 50 명이 새 예루살렘의 날을 기념해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고자 양로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성도들이 방문한 마리아 에스테르 케베도(MARIA ESTHER QUEVEDO) 양로원은 가족이 없는 어르신 46명이 기거하는 곳으로, 방문자들이 드문 편이다. 봉사자들의 손길도 그만큼 절실했다.
이날 봉사에는 장년, 부녀는 물론 청년들이 함께 참여해서 양로원 곳곳을 꼼꼼하게 청소했다. 청장년 성도들은 36개의 방과 2개의 합숙실, 3개의 대형거실과 9개의 공동 화장실을 깨끗이 닦고 묵은 이불과 옷가지를 빨았다. 또한 미용 전문가 성도들이 어르신들의 머리를 단장하고 면도를 해드렸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찾아가 미용과 목욕을 돕고 한쪽에서는 할머니들의 손톱, 발톱도 손질해드리며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평소 찾아오는 이들이 없어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어르신들은 성도들의 밝은 모습과 살뜰한 손길에 차츰 마음을 열었다. 도란도란 말동무가 되어 드리며 봉사하는 성도들에게 어르신들은 “이렇게 찾아와준 여러분이 진정한 가족”이라며 기뻐했다.
양로원 관계자는 “이곳에 가장 필요한 것은 여러분이 선사해준 사랑과 기쁨”이라며 교회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성도들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며 쌀, 설탕,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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