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청년·학생 지도교사 및 예비 청년 모임

2015 청년·학생 지도교사 및 예비 청년 모임

[2015-11-22] 새벽이슬 복음 발전과 성장을 위한 교육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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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학생 티가 풋풋한 10대부터 이모·삼촌뻘의 30~40대 성도들까지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였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예비 청년들과, 청년부 복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온 청년·학생 담당 지도교사들이다. 이들에게 복음의 비전을 제시하고 사명을 일깨우기 위한 ‘2015 청년·학생 지도교사 및 예비 청년 모임’이 11월 22일, 늦가을의 정취로 가득한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정오경 1부 예배가 드려졌다. 어머니께서는 입시·취업 준비와 신앙생활을 병행하느라 애쓴 예비 청년들을 격려하시고, 청년·학생들을 사랑과 말씀으로 이끌어온 지도교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셨다. 더불어 “세계복음이 신속히 이루어지는 지금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모두가 사람 낚는 어부가 되는 시기이니 세상이라는 바다에 흩어진 뭇 영혼을 구원해내도록 서로 연합하여 담대하게 진리의 그물을 내리자”고 일깨우셨다(마 4장 18~20절, 마 28장 18~20절, 눅 5장 3~7절, 수 1장 2~9절).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말씀 한마디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놀라운 복음의 역사를 일으키신다”며 “믿음을 가지고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그 주인공”이라 강조했다. 이어 예비 청년들에게 “대학·직장 등 어느 곳에 몸담게 되든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승한 하나님의 교회 성도로서 자부심을 잃지 말고, 온 세상에 진리를 밝히 드러내자”고 권고했다. 지도교사들에게는 청년·학생이 새벽이슬처럼 순수하고 아름다운 믿음으로 성장하도록 바르게 지도해주길 부탁했다.

청년·학생 지도교사 교육
예배 후 연수원 본관과 약속성전 등지에서 지도교사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사의 역할과 사명을 되새기는 PPT 강의를 비롯해 ‘소통과 신뢰를 이루는 경청’, ‘학생을 위한 감정 코칭’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교육 과정은 교사의 자세를 일깨우고 역량을 길러주었다.

끝으로 분임토의에 참여하여 그간의 고충을 털어놓고 유익한 지도 사례 등을 공유하며 복음의 발전을 도모한 교사들은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부모의 마음으로 지도하며 학생·청년들이 복음의 주역으로 활약하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예비 청년 비전 교육
예비 청년들을 위한 비전 교육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혜경·김옥현·권혁진 교수는 청년기의 가능성과 바른 신앙에 담긴 힘을 짚어주고, 하나님의 가르침을 힘입어 그려나가는 미래의 가치를 설득력 있게 강연했다. 성경 인물과 저명인사의 일화와 믿음 선배들의 조언을 담은 영상물 ‘세상을 바꿀 주인공, 우리는 새벽이슬 청년’은 하나님 안에서의 성장과 선택은 자신뿐 아니라 인류의 삶까지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예비 청년들은 “기대 반 걱정 반이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니 멋진 청년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서 교회에서도 사회에서도 빛과 소금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반짝이는 이들의 눈빛에서 세상의 바다로 출항할 준비를 마친 영적 어부의 힘찬 기운이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