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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2008-01-04] 진주교회 성도들,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 3300장과 이불 전달

ⓒ 2008 WATV

1월 4일, 진주교회 성도들은 진주시 상봉동, 인사동, 본성동, 봉곡동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과 이불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봉안동사무소에 이불을 전달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김희성 봉안동장은 “이 지역에 특히 독거노인이 많은데 최근 경제 한파로 인해 봉사의 손길이 줄다 보니 도움이 더욱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연탄 3300장을 트럭 3대에 나눠 실은 후 배달에 나선 성도들은 연탄에 사랑과 정성을 담아 부지런히 날랐다. 이날 일정은 11가정에 연탄을 배달하고 여기저기 흩뿌려진 연탄가루를 말끔히 정리한 후 마쳐졌다. 행사를 주관한 함대영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챙기며, 늘 베풀어주시는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고 싶었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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