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에서 지상까지 이어진 구원 역사가 한자리에

천상에서 지상까지 이어진 구원 역사가 한자리에

[2006-04-07] 하나님의 교회 역사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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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어머, 하늘나라다!” “어쩜, 우리가 원래 이렇게 살았는데 ….”
기이한 화초들이 피어 있는 하늘 별세계와 그곳에서 자유롭게 노니는 천사들의 모습이 벽면 가득히 펼쳐지는 천상관. 관람 온 성도들이 진기한 볼거리를 접한 소녀들처럼 감탄사를 연발하며 도란거린다.

하나님의 교회 역사관은 이곳 천상관에서 시작하여 구약관, 신약관, 종교암흑관, 하늘 아버지관, 하늘 어머니관, 하나님의 교회관, 미래관으로 이어지고 영상관과 휴게실까지 총 10개 관으로 구성되었다. 역사관 설립에는 세계 각국에서 물밀듯이 밀려오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깨닫게 하고 올바른 믿음의 정신을 심어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다. 역사관은 총회가 있는 성남시 분당구 WMC 빌딩 4층에 총 210평 규모로 설립되어, 2005년 3월 17일 공사를 착공한 지 1년여 만인 지난 4월 7일 드디어 개관하게 되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오부터 국내 전도우수교회 당회장, 지역장 및 총회 임원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님의 교회 역사관 개관식이 펼쳐졌다. 기쁨의 자리에 초청받은 성도들에게 어머니께서 생명수 말씀으로 축복해주셨다.

1부 개관기념예배에서 어머니께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식구들의 정성으로 역사관이 건립된 데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셨다. 그리고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느라 수고한 성도들의 노고를 위로하시며, “웃음이 있고 따뜻하고 열정이 있는 곳에 생명의 꽃이 피어나고 열매가 잘 자란다”는 말씀으로 화목과 화합을 강조하셨다. 또한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가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게 된다”는 달란트 비유를 언급하시면서 “하나님의 즐거움에 참여하려면 작게 여겨지는 말씀 하나에도 온전히 순종하라”고 당부하셨다. 하나님께서 항상 교훈하시는 겸손, 감사, 사랑, 희생, 부지런함 같은 덕목들을 결코 작은 말씀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우주같이 큰 말씀으로 여기고 순종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라는 말씀이었다.

이어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가 창세전에 예정되어 초림, 재림하신 그리스도의 은혜로 오늘에 이르렀음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역사관이 건립되었다”고 설명하며, 하늘에서 범죄하여 이 땅에 온 우리가 하늘 본향에 돌아가는 여정이 어떠한지 관람을 통해 마음에 새기기를 부탁했다.

점심식사 후 2시부터 2부 개관식이 시작되었다. 총회 윤정수 목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하나님의 교회 역사관의 설립현황과 목적, 건물현황을 설명한 후, 역사관이 시대적 사명을 따라 진리의 교육장으로서 은혜롭게 활용되기를 기원했다.

어머니께서도 기념사를 통해 교회 역사관을 허락해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리시며, 역사관을 통해 하늘에서 이 땅까지 오게 된 우리의 역사를 알고, 우리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확실히 깨달아 하나님을 확실히 믿고 잃어버린 하늘 가족을 찾는 데 더욱 힘을 내기를 바라셨다.

테이프 커팅과 함께 하나님의 교회 역사관이 제 모습을 드러냈다. 어머니께서는 전시물들을 바라보시며 식구들의 정성을 칭찬하시고 자녀들에게 교회의 지난 역사를 일깨워주셨다. 관람을 시작한 목회자들과 성도들도 패널 설명, 사진, 영상, 모형과 부조, 문헌 자료 및 전시품들을 요모조모 살펴보며 흥분과 감격에 젖어들었다.

무엇보다 식구들에게 많은 깨달음과 감동을 준 것은 영생의 말씀이 담긴 친필과 육성으로 생생하게 다가온 아버지의 영상이었다. 성령시대 이후의 역사가 담긴 하늘 아버지관과 하늘 어머니관, 하나님의 교회관, 미래관을 통과하며 성도들은 성령과 신부로 임하신 그리스도를 따름으로써 하늘 자녀들이 영원한 본향 천국에 다시 돌아가는 것으로 귀결되는 우리의 밝은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다.

성도들은 관람을 마치고 “천상에서 범죄하고 이 땅에 쫓겨 온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하나님께서 친히 오셨고, 우리가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천국길을 지금 따르고 있다는 것이 정말 실감났다”면서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 마음 깊이 감사를 드렸다.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마음에 새긴 성도들은 서로 시온의 향기를 나누며,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고 작은 일에 충성함으로써 장차 하늘나라에서 하나님의 즐거움에 꼭 참여하는 자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